신세계아이앤씨, 자동 결제 도입 미래형 '셀프 매장' 오픈
신세계아이앤씨는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에 오픈 예정인 신규 데이터센터에 다양한 IT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셀프(Self) 매장을 구축한다고 9월 18일 밝혔다. 임직원 대상 테스트 운영 기간을 거친 후, 9월 30일부터 일반 고객도 이용할 수 있는 정식 매장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신세계아이앤씨는 셀프 매장을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딥러닝(Deep Learning) 기반 AI·SSG페이·클라우드 기반 POS 등 리테일테크 관련 다양한 기술을 시험하는 테스트베드 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객은 SSG페이 또는 이마트24 앱(App)을 통해 발급된 입장 QR코드를 스캔한 후, 셀프 매장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상품 바코드 스캔, 결제 등의 과정이 전혀 없이 쇼핑 후 매장을 나가면, SSG페이로 자동 결제되는 미래형 유통 매장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셀프 매장을 통해 자동결제 기술인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 기술을 선보인다. 그리고 자사의 간편결제 플랫폼 SSG페이와 클라우드 기반 POS시스템을 활용해 자동결제 기술을 완성했다.
(사진=신세계아이앤씨)
풀무원녹즙, '친환경 전기차'로 녹즙 배송 시작
풀무원녹즙은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해 신선 음료 배송에 나선다고 9월 18일 밝혔다. 수차례 시승과 적재 물량 테스트를 통해 지난 6월 쎄미시스코의 초소형 전기차 D2를 녹즙 배송 수단으로 시범 도입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녹즙 배달 차량 D2에는 다른 전기차종 대비 배터리 용량이 두 배 이상 큰 것으로 알려져 있는 친환경 리튬폴리머 배터리(17.28kWh)가 탑재되어 있다. 1회 충전 시 최대 15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이는 신선도 유지가 중요한 녹즙 제품의 특성상 신속한 배송에 매우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됐다.
또한 D2는 전장 2820mm, 전폭 1520mm의 작은 차체로 좁은 골목길도 진입할 수 있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하고 이동 반경이 넓은 배달원의 업무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사진=풀무원녹즙)
아워홈, 냉동도시락 라인업 강화…'온더고' 신제품 3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냉동도시락 브랜드 '온더고(ONTHEGO)' 신제품 3종을 추가 출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9월 18일 밝혔다.
'온더고'는 간편하게 먹는 한 끼라도 균형 잡힌 식사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지난 7월 론칭한 냉동도시락 브랜드다. 새롭게 선보이는 '온더고' 제품은 통모짜치즈&불닭·소고기 덮밥 정식·로제파스타&미니함박 총 3종이다.
온더고 제품은 모든 야채를 볶음 솥에서 직접 볶거나 오븐에 직접 구워 채소의 맛과 식감을 살렸다. 또한 도시락을 영하 40도에서 급속 동결시켜 조리 당시 식감과 맛을 그대로 유지했다. 전자레인지 4분~5분 30초 조리하면 갓 만든 것 같은 든든한 한끼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사진=아워홈)
"해외 명품을 한눈에" 롯데백화점, '롯데 프리미엄몰' 오픈
롯데백화점은 9월 19일 프리미엄 패션몰인 '롯데 프리미엄몰(Lotte Premium Mall)'을 오픈한다고 9월 18일 밝혔다. 해외 브랜드, 컨템포러리 의류 등 고가 상품군이 입점 될 '롯데 프리미엄 패션몰'은 백화점 매장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몰에서 백화점 출고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 프리미엄몰은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프리미엄 상품을 대폭 강화해 기존 온라인 패션몰과는 차별성을 뒀다. 우선, 해외 유명 브랜드 및 국내/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입점 돼 이월이나 병행상품이 아닌 백화점과 동일한 정상 상품(In-Season)을 판매한다.
롯데 프리미엄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구매 전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시착해 보고 싶은 고객들을 위한 '피팅 예약' 서비스도 선보인다. 해당 서비스는 프리미엄몰 내 상품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고객이 방문 일과 시간을 정해 온라인 신청 후 매장을 방문하면 된다.
(사진=롯데백화점)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