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유럽 배낭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여행지 Best 6
[나홀로 여행] '유럽 배낭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여행지 Best 6
  • 변은영
  • 승인 2019.10.11 18: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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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배낭여행은 많은 청춘들의 로망이기도 하다.

바라만 봐도 힐링이 절로 되는 유럽의 아름다운 풍경. 

런던, 파리, 프라하 말고 더 특별한 여행지를 찾는다면 데일리팝이 추천하는 6곳도 여행 코스에 추가해보자.

 

1. 코츠월드 – 영국

유럽 배낭여행 시 대부분 런던 In을 선호한다. 그만큼 런던은 필수 아닌 필수인 여행지. 이곳에서 멀지 않은 런던 근교 여행지 중 코츠월드를 추천한다. 런던에서 기차로 약 2시간 떨어져 있는 전원 지역으로, 200개가 넘는 마을이 속해있는 곳. 영국 소도시 여행을 원한다면, 조용한 풍경을 좋아한다면 반하게 될 것이다. 

영화 '오만과 편견'의 촬영지 바이버리(Bibury), 잔잔한 냇가가 흐르는 버톤온더워터(Bourton on the Water), 북코츠월드의 중심지, 스토온더월드(Stow on the Wold) 등 다양한 곳에서 느긋한 시간을 만끽해보자. 옥스포드와도 가까워 함께 여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코츠월드 가는 법 (바이버리 기준) : 아쉽게도 대중교통으로 한 번에 가는 방법은 없다. 투어 상품을 이용하거나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향해보자.
1. 런던 Paddington Station에서 Moreton in Marsh까지 기차로 이동 → 801번 버스로 Green Lake Close 까지 이동 → 855번 버스로 환승 후 The Square에서 도착
2. 옥스포드 St Giles(Stop C5)에서 853번 버스를 이용, Market Place로 이동 → 855번 버스로 환승 후 The Square 도착

 

 

2. 도빌 – 프랑스

파리 근교 여행지를 찾는다면 도빌로 향해보자. 파리 당일치기 여행지로도 사랑받는 곳이지만, 하루 이틀 밤 머무는 것을 추천한다. 여유롭게 노르망디 해변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 규모가 크지 않아 도보 여행을 할 수 있는 것이 장점. 

빌라 스트라스뷔르제, 도빌 시청 등 근사한 건물과 레 플랑쉬, 도빌 비치 등 해변은 필수 코스.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코코 샤넬의 첫 패션 부티크가 문을 연 도시이기도 하며, 인상파 화가 외젠 부댕의 그림 속 배경지이기도 하니 패션과 예술을 좋아하는 여행가라면 그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가 될 것이다.

도빌 가는 법 : 파리 생 라자르(Saint-Lazare)역에서 기차를 타고 트루빌 도빌(Trouville-Deauville)역 도착. 약 2시간 30분 소요

 

 

3. 바르샤바 – 폴란드

헝가리, 체코 등은 많이 가지만 간과하고 있는 동유럽 여행지가 한 곳 있다 – 바로 폴란드. 저렴한 물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분위기, 다양한 문화와 예술 체험 등이 있어 오래 머물어도 좋은 나라이다. 그 중 바르샤바를 여행해보자. 폴란드의 수도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있기 때문. 바르샤바에 왔다면 유적이 모여있는 스타레미아스토, 왕실의 여름 별장이 있는 와지엔키 공원 등을 산책해보자. 

또한, 바르샤바 핫플레이스가 궁금하다면 꼭 찾아가야 하는 소호 팩토리 – 공장과 철길 등을 개조한 갤러리와 레스토랑, 박물관, 상점, 산책로 등이 있는 곳이다. 또한, 시내의 오데뜨 티 룸은 멋진 인테리어와 수준 높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니 SNS 업로드를 준비해보자.

 

 

4. 리스본 – 포르투갈

스페인 여행을 만끽했다면 이제는 포르투갈 여행을 할 차례. 와인, 에그타르트, 호날두 이상의 매력보유국이니 말이다. 딱 한 곳만 갈 수 있다면 리스본을 추천한다. 이색적인 풍경이 가득해 여행의 묘미를 느끼기에 좋은 곳이기 때문. 리스본은 광장과 공원, 전망대로 함축시켜 설명할 수 있는데 주요 관광지를 관통하는 28번 트램을 타고 한 바퀴 둘러본 후 구석구석을 구경해보자. 

시간 여유가 있다면 리스본 근교, 신트라도 추천한다. 산악 지역이라 포르투갈 왕궁의 여름 별장이 있을 만큼 비교적 시원한 것이 장점. 페나 왕궁과 헤갈레이라 별장 등 아름답고 건축적 가치가 높은 건물이 많아 볼거리도 다양하다.

신트라 가는 법 : 리스본 호시우역(Rossio)에서 직행 열차로 신트라 기차역에 도착. 약 40분 소요.

 

 

5. 드레스덴 – 독일

베를린의 묘한 매력에 반했다면 쉽게 떠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베를린과 가까운 소도시 드레스덴까지 여행해 보는 것은 어떨까? 프라하 근교 여행지로도 인기 있으며 독일 오래된 도시를 엿보기에 좋은 곳이다.

위엄있는 모습의 츠빙거 궁전, 엘베강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브륄의 테라스, 100m가 넘는 벽화 군주의 행렬 등은 드레스덴 여행 필수 코스. 겨울에 방문한다면 유럽에서도 손꼽히는 드레스덴 크리스마스 마켓도 즐겨보자.

드레스덴 가는 법 
1. 베를린 중앙역에서 기차를 타고 드레스덴 중앙역에 도착. 약 2시간 30분 소요
2. 프라하 플로렌스(Praha Florenc) 버스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드레스덴 중앙역에 도착. 약 1시간 50분 소요

 

 

6. 히트호른 –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근교 여행지를 찾는다면 풍차마을 잔세스칸스, 튤립축제가 열리는 큐겐호프, 해안 사구가 있는 하를렘 등을 떠올린다. 한 곳을 더 추가하자 – 히트호른이 있으니! 네덜란드 추천 여행지로, 국립공원과 맞닿은 동화 같은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서 운하와 공원, 아기자기한 건물 등 네덜란드의 푸르름을 느껴보자. 과거 이곳의 유일한 교통수단이었던 보트를 타고 유유히 흘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히트호른 가는 법 : 암스테르담 자위트역(Zuid)에서 기차를 타고 스테인베이크역(Steenwijk)에 하차 → 70번 또는 270번 버스를 타고 블라우한트역(Blauwe Hand)에 도착. 약 2시간 30분 소요.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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