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직장인 절반, "좋은 직장 조건 1위는 워라밸"
밀레니얼 직장인들이 꼽은 좋은 직장의 조건 1위는 '워라밸(일과 생활의 균형)'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 507명을 대상으로 '좋은 직장의 조건' 조사를 실시한 결과 '워라밸 보장(49.9%·복수응답)'이 1위에 선정됐다고 1월 2일 밝혔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급여·성과급 등 금전적인 만족(48.9%)'이었다. 이어 '우수한 복지제도(30.6%)'·'수평적이고 자유로운 근무 분위기(20.3%)'·'정년 보장-안정성(12.0%)'·'기업 및 개인의 발전 가능성(10.7%)' 순이었다.
밀레니얼 세대 직장인 2명 중 1명(48.3%)이 '우리나라에 좋은 직장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좋은 직장이 적은 편이다'라는 답변이 39.4%로 다수를 차지했다. 응답자의 8.9%는 '좋은 직장이 거의 없다(8.9%)'고 답했다. 반면 '좋은 직장이 많다(매우 많다+많은 편이다)'는 답변은 12.6%에 그쳤다.
(사진=잡코리아)
CU, 배달서비스 5000점으로 확대 "24시간 운영 준비"
CU는 편의점 배달서비스 운영점이 올해 1분기 내로 5000점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1월 2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업계 최초로 시작한 배달서비스는 2000점에서 약 5개월 만인 올해 1월 초 3000점까지 늘어났다.
현재 배달서비스 운영을 희망하고 있는 등록대기 점포수만 약 2000점에 달할 정도로 가맹점들의 관심도가 높아 올해 1분기 5000점까지 늘어날 것으로 CU는 전망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일부 점포에서는 24시간 운영도 준비 중이다.
CU는 업계에서 유일하게 위치 기반 및 실시간 재고 연동 시스템을 갖추고 배달앱 요기요, 메쉬코리아 부릉과 함께 전국 단위의 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CU가 현재 운영하고 있는 배달서비스는 꾸준한 진화를 거듭해 3세대에 이르렀다.
(사진=CU)
나 중심 문화 확산…'에이지리스' 쇼핑트렌드 각광
1등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연령별 선호하는 대표 상품군을 선별해 2019년 한 해 기준, 3년 전(2016년) 대비 연령대별 판매 증감률을 비교 분석했다. 10대부터 30대를 젊은층, 40대부터 60대를 중장년층으로 구분했다. 그 결과, 중장년층은 IT기기 및 각종 취미용품을, 젊은층은 뉴트로를 추구하는 성향이 뚜렷이 나타났다.
우선, 중장년층의 소비 변화에서 가장 눈에 띈 점은 작동에 어느 정도 전문지식을 요하는 IT·디지털기기에 대한 수요가 3년 전 대비 급증했다는 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노트북은 82%, 웨어러블 디바이스는 33% 증가했고, 헬리캠이나 드론은 무려 2배를 훌쩍 넘어 선 155% 신장세를 보였다.
젊은층은 복고(레트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실제로 레트로 취미활동의 대표격인 화폐·주화·우표 수집용품의 경우 판매량이 3년 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턴테이블(61%)과 오디오·라디오(25%) 수요도 덩달아 증가했다.
(사진=G마켓)
항공권 예약·면세 쇼핑까지 한번에…신라면세점 '신라트립' 오픈
신라면세점은 통합 여행 플랫폼 서비스 '신라트립'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월 2일 밝혔다. 여행 정보 검색부터 항공·호텔·액티비티 예약과 면세점 쇼핑까지 여행과 관련된 모든 것을 별도의 여행사 회원가입 없이 한 번에 할 수 있도록 만든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이다.
신라트립 상품 구매의 가장 큰 혜택은 결제 금액의 일부를 신라면세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온오프라인점은 물론 싱가포르 창이공항점·홍콩 첵랍콕국제공항점·내달부터는 마카오 공항면세점에서도 쓸 수 있다.
본인이 작성한 후기로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다. 신라면세점과 협업하는 여행 전문 크리에이터 또는 일반 회원이 호텔과 여행지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고 그 후기를 통해 다른 회원이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최대 4%를 판매 리워즈로 받는다.
(사진=신라면세점)
집닥, 론칭 4년 5개월만에 인테리어 고객 거래액 3000억 달성
인테리어 중개 플랫폼 전문기업 집닥이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고객 거래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2015년 8월 서비스 론칭 이후 4년 5개월 만에 세운 기록으로 2016년 누적 거래액 92억 원에서 2017년 600억 원, 2018년 1500억 원 돌파에 이어 2019년 말에 3000억 원을 달성했다.
2019년 집닥을 통해 발생한 거래액은 월 최고 150억 원을 달성, 연간 15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67% 이상 증가했다. 월 견적 최고치는 8000건으로 집계됐고 누적 견적 수는 18만 5000건을 돌파했다.
집닥은 국내 온라인 인테리어 시장의 대중화를 목표로 지난해에 5월 배우 차승원을 전속모델로 발탁하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또한 업계 최초로 신·구축 아파트 대상 쇼룸 운영 등 오프라인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꾸준히 높여왔다.
(사진=집닥)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