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편: 누군가에게 버려져 길고양이로 살아가기에 너무 힘들어 구조된 사랑이
데일리팝 X 팅커벨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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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기준으로 한 해 10만마리 이상의 반려동물들이 유기가 되어 병으로 죽거나 안락사 되고 있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버려진 동물들의 마음의 상처와 건강은 좋은 가정으로 입양되면서 치료된다고 합니다.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묘 '사랑이'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사랑이를 처음 발견하신 분은 항상 다니던 길에 처음 본 고양이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보통의 길고양이와는 다르게 사람이 다가가도 도망가지도 않고, 사람들마다 만지고 가도 가만히 있는 고양이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사람 손이 많이 탄 고양이를 누가 버리고 간 건 아닌지, 누군가 잃어버린 건 아닌지 걱정이 많이 되었습니다. 며칠이 지나자 사랑이는 건강 상태도 점점 안 좋아 보였고, 무엇보다 처음 볼 때와는 다르게 사람들을 슬슬 피하기 시작해서 이대로 두었다가는 안 될것 같아 구조 요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사랑이는 강아지도 좋아하고, 다른 고양이도 좋아하고, 무엇보다 사람을 무척 좋아하는 애교많은 고양이 입니다.
유기묘 사랑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다면, 영상을 참고해 주세요.
(데일리팝=촬영/제작 정민호 PD, 팅커벨 프로젝트 강아란 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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