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특화 '디지털 러버' 카드 출시
현대카드가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세대를 겨냥한 '현대카드 디지털 러버(DIGITAL LOVER)'를 출시했다고 2월 20일 밝혔다. 디지털 네이티브는 인터넷과 PC, 모바일 등이 일반화된 디지털 환경에서 성장한 이들로, 다양한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자유롭게 활용하는 세대다.
이 카드는 각기 다른 성격의 혜택을 '기본'·'구독'·'선물'이라는 3개 층으로 구성, 고객의 상품과 서비스 활용도를 극대화 한 '3F 시스템'을 최초로 탑재했다. 먼저 1F는 상품의 기본 혜택 층으로, 주요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유튜브 프리미엄·넷플릭스·멜론·지니) 중 선택한 1개 서비스 이용요금을 매월 최고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2F는 1F 카드를 소지한 회원이 선택해 활용할 수 있는 유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층으로, 전체 패키지는 해외직구부터 국내 쇼핑까지 쇼핑 혜택을 제공하는 쇼핑팩과 여행·문화 서비스로 이루어진 플레이팩·디지털 콘텐츠 활용을 지원하는 디지털팩으로 구성돼 있다.
(사진=현대카드)
홈플러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니 세탁기 매출 7배 '급증'
홈플러스는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삶음 기능을 탑재한 소형 세탁기 '파세코 미니클린'의 하루 평균 매출이 1월 대비 633% 증가했다고 2월 20일 밝혔다. 이는 한 달 만에 미니 세탁기 수요가 7배로 늘어난 셈이다.
통상 가전제품이 소위 '오픈빨'로 출시 초기에 매출이 쏠렸다가 주춤하는 경향과 달리 매주 전주 대비 15% 이상의 신장률을 기록하며 차트 역주행을 기록중이다. 제품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한 것은 코로나19의 영향이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깔끔한 위생 관리를 위해 아기 옷이나 속옷 등을 분리 세탁하는 가정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매일 큰 세탁기로 돌리기 번거로운 아기 옷을 간편하게 삶아 살균 효과를 볼 수 있고 공간 효율성을 높인 아담한 크기(405*725*385mm)를 갖춰 최근 '편리미엄'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졌다는 분석이다.
(사진=홈플러스)
커지는 구독경제 시장…'진화된 구독경제' 서비스 각광
구독경제가 활발해지면서 올해 구독경제 시장 규모는 5300억원달러로 전망된다. 그러나 한 편으로는 구독경제 모델이 유통업계 전반에 활용되면서 단순히 제품을 더 많이 판매하려는 수단에 그칠까 우려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일부 기업에서는 구독경제 모델을 기반으로 고객의 요구와 제품의 특징, 사용법적 특성 등에 따라 한 단계 진화된 구독경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샛별배송 덕에 신선식품 주문이 늘어난 마켓컬리는 타 식품류에 비해 구매주기가 짧은 신선식품의 특징에 주목해 무료배송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컬리패스'를 선보였다. '컬리패스'는 샛별배송 지역 고객들이 1만 5000원 이상 주문한 건에 대해 무료배송해주는 정기결제 상품으로, 월 구독료 4500원에 횟수 제한 없이 적용 가능하다.
영양제 정기구독 서비스를 제공 중인 '필리'는 정기구독 서비스에 그들만의 전문성을 더했다. 필리는 간단한 추천성분 설문을 고객에게 제시하고, 해당 결과와 전문가들이 만든 알고리즘을 통해 고객 개인에게 필요한 영양성분과 맞춤 영양제를 1:1로 추천한다.
글래드 호텔, LG 시네빔으로 영화 즐길 수 있는 '호텔 밖은 위험해' 패키지 출시
라이프 스타일 큐레이터,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LG 시네빔을 통해 초고화질의 드라마, 영화를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호텔 밖은 위험해' 패키지를 2020년 5월 31일까지 선보인다.
편안한 베딩 시스템을 자랑하는 객실에서의 1박과 함께 글래드 여의도·글래드 마포·글래드 라이브 강남에서는 객실 안에서 초고화질의 드라마, 영화를 감상할 수 있도록 LG 시네빔 대여 서비스를 제공해 마치 나만의 프라이빗한 영화관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가입한 스트리밍 서비스 계정을 통해 LG 시네빔의 화면으로 영화, 드라마뿐만 아니라 방송 채널 무료 보기까지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에서는 무제한 스트리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객실에서 하루 종일 드라마, 영화를 감상할 수 있어 최근 '언택트(untact)'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객실에서 고화질의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사진=글래드 호텔)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