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이마트 트레이더스 커피 구독 시작·GS25 배달 서비스 전국 확대·요기요 안전배달 기능 추가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이마트 트레이더스 커피 구독 시작·GS25 배달 서비스 전국 확대·요기요 안전배달 기능 추가 外
  • 변은영
  • 승인 2020.03.03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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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기어, '맞춤형 명화' 리스트 추천으로 사용자 취향 저격

개인 취향에 맞춰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가 인기인 가운데, 지난해 한국 시장에 디지털 캔버스 '뮤럴'을 처음 선보인 넷기어는 고객들이 뮤럴이 보유한 방대한 양의 콘텐츠를 효율적이고 풍부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큐레이션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뮤럴 큐레이션 팀을 운영하며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작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볼드 레드(Bold Red)'·'쿨 블루(Cool Blue)'·'얼씨 브라운(Earthy Brown)' 등 총 11가지 컬러를 테마로 한 전 세계의 명화 및 사진 작품을 플레이리스트로 만들어 제공한다. 세계적 색채 연구소인 팬톤에서 발표하는 컬러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함께 추천해 줘 분위기나 기분이 따라 컬러 테마를 바꿀 수 있으며 인테리어에도 조화롭게 활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미니멀리스트를 위한 홈 데코레이션 작품', '시골집 정취가 느껴지는 작품 리스트' 등 인테리어별 추천 리스트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을 주제로 하는 작품 리스트와 같이 재미있는 주제도 있다. 이를 통해 개별 작품을 일일이 검색하고 다운받는 수고로움 없이 취향에 맞는 그림들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사진=넷기어)

 

이마트 트레이더스, '커피 월 구독권' 판매 "최대 85% 저렴"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일정 금액을 내면 정해진 기간 내에 커피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구독 서비스를 도입한다. 트레이더스는 매장 내 T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커피 월 구독권을 전국 매장에서 4월까지 판매한다고 3월 2일 밝혔다. 

삼성 카드로 결제 시 4980원, 일반 카드로 결제시 798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커피 구독권에는 일자별 아메리카노 교환권 31장과 커피+스콘 세트 교환권 2장이 포함돼있다.

T카페는 아메리카노를 1000원에, 커피+스콘세트를 2000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커피 구독권을 삼성카드로 구매하고 교환권과 쿠폰을 전부 사용할 시 정가 3만 5000원이므로 최대 85% 저렴하다. 일반카드로 구매해도 최대 77% 할인된 가격이다. 구독권은 구매일로부터 월말까지 기재된 일자에 맞춰 하루 한장 사용할 수 있다.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요기요, 코로나19 예방 위해 '안전배달 기능' 추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의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을 위해 비대면 배달을 권장하고자 손쉽게 비대면 주문 요청을 할 수 있도록 '안전배달 기능'을 추가했다고 3월 3일 밝혔다. 

요기요의 안전배달 기능은 지난 2월 23일 정부가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함에 따라 요기요에서 발생하는 주문부터 배달까지 모든 딜리버리 서비스 접점의 위생을 강화하고자 앱 내 기능으로 추가됐다.

안전배달 기능 이용 방법은 기존과 동일하게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 배달 결제 페이지 내 주문 요청 사항에서 최상단에 배치된 안전배달 체크박스를 체크하기만 하면 간단하게 '문앞에 놓고 전화주세요'라는 비대면 배달 기능을 자동 설정할 수 있다.

(사진=요기요)

 

GS25, 요기요·부릉과 손잡고 '배달 서비스' 전국으로 확대

GS25가 배달 서비스 전국 확대에 본격 돌입했다. 지난해 4월부터 배달 플랫폼 '요기요', '부릉'과 손잡고 10여곳의 직영점에서 테스트 운영했던 배달 서비스를 전국 GS25 가맹점 1200곳으로 확대한다. 이후 매월 1000여점 규모로 배달 서비스 운영 매장을 지속 확대해 갈 계획이다. 

GS25는 배달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하기에 앞서 위치 기반 및 실시간 재고 연동 기술을 사용한 3세대 배달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객이 요기요 앱에 접속 시 고객 위치를 기반으로 배달 가능한 GS25 매장을 확인하고, 주문하려는 상품 재고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한 것. 

배달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GS25는 테스트 당시 운영했던 식품과 생필품 360종 상품에 110종을 추가해 운영 상품을 총 470종으로 대폭 확대했다. 추가된 110종 상품은 테스트 운영 시 주요 구매 상품 분류로 확인된 ▲1위 도시락 ▲2위 행사 상품 (1+1 등) ▲3위 유제품 분류의 베스트 상품이다. 

(사진=GS25)

엄선,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시식’ 서비스 론칭

식품 정보 확인 앱 ‘엄선’ 운영사 트라이어스앤컴퍼니(Tryus&Company)는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 시식’ 서비스를 런칭했다.

평소 먹어보지 못했던 상품의 시식경험을 원하는 소비자와 자신의 상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을 원하는 식품브랜드사를 시간·공간 제약없이 매칭이 가능하도록 구현했다.

 엄선은 이 서비스를 위해 지난달 베타테스트 오픈하여, 30여개 브랜드(풀무원·동원·아이배냇·윙잇·폼벨·닥터키친·더머글 등)의 유산균·비타민·이유식·간편가정식(HMR)·펫(pet)식품·두유·음료·스낵 등 다양한 상품을 온라인시식 진행했다.

한편 엄선은 ‘집에서 즐기는 온라인시식’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식품브랜드사에게는 온라인시식 1회 이용권을 3월 한 달 간 무료(Free)로 제공한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