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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주문서비스 '배민오더', 누적 주문 200만건 돌파

국내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자사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배민오더' 누적 주문이 출시 5개월 만에 200만건을 돌파했다고 3월 27일 밝혔다.

배민오더는 이용자가 식당에 음식을 찾으러 가기 전 미리 주문해둘 수 있는 기능으로 배달의민족 앱에 탑재됐다.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할 때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테이블에 있는 QR코드를 찍고 메뉴를 확인한 뒤 종업원을 거치지 않고 주문·결제할 수 있다.

배민오더에 등록된 업소는 출시 첫 달인 지난해 11월 1만 9000개에서 3월에만 5만개를 넘어섰다. 입점 업소와 주문 수가 증가하며 거래 금액은 이달에만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시범 기간이었던 지난해 10월(약 10억원)과 비교하면 5개월 만에 10배 증가한 수치다.

(사진=우아한형제들)

한국 전통 원재료 활용 식·음료 제품, 밀레니얼 세대 '취향 저격'

최근 식·음료업계를 중심으로 5060세대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겨졌던 한국 전통의 식재료들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제품들이 젊은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에 촌스럽고, 향토적인 이미지의 전통 식재료들이 일명 '할매입맛'이라는 신조어와 함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것.

청과브랜드 돌(Dole)코리아는 국내산 홍시·참다래·한라봉 등 기존에 컵젤리 형태로 만나보기 힘들었던 원물을 활용한 컵젤리 '돌 퓨레젤'을 출시했다. 돌 퓨레젤은 상큼 달콤한 과일 젤리의 맛은 그대로 살리면서 부드러운 퓨레를 더해 색다른 식감으로 젤리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드롭탑은 흑임자와 흑당의 이색 조합이 돋보이는 '흑임자 크림 음료 2종'을 선보였다. '흑임자 크림 음료 2종'은 올해 상반기 블랙푸드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템인 흑임자를 활용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겼다.

(사진=돌(Dole)코리아)

카카오모빌리티,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잡고 국내 최대 테마파크인 에버랜드에 '카카오 T 주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월 26일 밝혔다.

카카오 T 주차는 2400만 회원을 보유한 카카오 T 앱에서 주차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주차 서비스다. 이번 협력으로 에버랜드 방문객에게는 보다 편리한 주차 경험을, 에버랜드에는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주차장 운영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 T 주차를 이용하는 에버랜드 방문객들은 ▲실시간 이용 가능한 주차장 확인 ▲주차장 길안내 ▲자동 입출차까지 주차 전반의 과정을 카카오 T 앱을 통해 편리하게 제공받을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차장이 만차일 경우 가장 가까운 인근 주차장까지의 경로도 추가로 안내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해진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전기차도 구독한다…기아차 '기아플렉스 EV라인' 론칭

기아자동차는 자사 첫 전기차 전용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아차는 전기차 구독 서비스인 '기아플렉스(KIAFLEX) 전기차(EV) 라인'을 실시한다고 3월 26일 밝혔다.

기아플렉스 EV 라인은 부가세를 포함한 월 단위 요금 87만원을 지불하고, '니로 전기차' 또는 '쏘울 전기차'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로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월 1회 72시간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아플렉스 EV라인은 소비자가 모바일 앱(운영프로그램)을 통해 계약·결제·예약·배송·반납의 모든 과정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다. 차량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3일 전까지 앱을 통해 원하는 차량을 선택해 예약하면 되며, 본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맞춰 차량을 탁송 받을 수 있다.

(사진=기아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