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쿠팡 지난해 매출 7조원 돌파·기업 79% 상반기 수시 채용 중심 진행 外
[오늘의 이슈] 쿠팡 지난해 매출 7조원 돌파·기업 79% 상반기 수시 채용 중심 진행 外
  • 변은영
  • 승인 2020.04.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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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쿠팡, 지난해 매출 7조원 돌파…영업손실 36% 감소 

쿠팡이 지난해 매출은 늘리면서 적자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쿠팡은 연결 기준 2019년 매출액이 7조 1530억원, 적자 7205억원을 기록했다고 4월 14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2% 늘고, 36.2% 감소한 수치다.

쿠팡 측은 새벽배송과 당일배송 등 배송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된 점, 가전과 신선식품 등 주요 부문이 빠르게 성장한 점, 고객 수가 꾸준히 늘어난 점이 매출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일자리가 대폭 늘어났다. 쿠팡의 직간접 고용 인력은 2018년 2만5000명에서 2019년 3만 명으로 1년 새 5000명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7205억원으로 2018년의 1조 1279억원과 비교해 약 36% 감소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늘어난 것이 적자 대폭 감소로 이어진 결정적 이유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재구매율과 구매 단가가 올라가면서 물류 효율이 올라갔다는 설명이다. 

 

항공업계 노조, "정부의 즉각적인 금융 지원 절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항공산업이 붕괴 위기에 처한 가운데 항공업계 노동조합이 정부에 즉각적인 금융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민국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과 전국연합 노동조합연맹은 4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국책은행을 통한 금융지원, 시중은행에 대한 대출 보증 등 현재 위기 상황에서 항공사들이 버텨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들은 항공사 휴업사태 장기화에 따른 조종사 자격 유지 조건도 한시적으로 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부 기종의 모의훈련장비를 통한 훈련이 어려워진 데다 휴업이 5월까지 계속되면 자격 유지에 어려움이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이밖에 부당 해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상조업사와 협력사까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한편 전국 공항 지역을 '고용위기지역'으로 지정하고, 공항 노동자에 대한 해고 요건을 강화하는 '해고제한법'을 도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사람인

기업 79% "상반기 수시채용만 진행"…작년 대비 10% 늘어

올 상반기 대기업들이 공채보다는 수시채용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인구직 플랫폼업체인 사람인은 기업 428개사를 대상으로 올해 상반기 채용평가를 조사한 결과 수시채용만 진행하겠다는 기업이 78.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보다 9.7%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기업 규모별로는 대기업이 60%로 지난해의 16.7%보다 대폭 늘었고 중견기업도 75.4%, 중소기업은 81.1%가 수시채용만 한다고 답했다. 채용전형은 대다수가 면접전형(92.8%, 복수응답)과 서류전형(81.8%)을 진행한다고 답했다. 

이어 인적성검사(12.1%)·신체검사(9.6%)·필기시험(5.1%) 등의 순이었다. 이들 기업이 상반기 채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형으로는 면접이 53.6%로 1위를 차지했고 다음으로 서류전형·인적성전형·필기전형의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 열람·의견청취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4일까지 서울시 소재 88만 0827필지에 대한 2020년도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토지소유자, 그 밖의 이해관계인에게 열람·의견청취를 한다고 4월 14일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토지소재지 구청장이 조사해 결정·공시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당 가격으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열람은 일사편리 서울부동산정보조회시스템으로 접속해 열람·결정지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토지소재지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개별공시지가 열람 후 의견이 있는 경우 5월 4일까지 '일사편리 부동산통합민원'에서 부동산가격민원·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우편·팩스·토지소재지 구청·공동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진=뉴시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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