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반려동물 털·냄새 제거 한번에 잡는 '펫 공기청정기' 선보여

청호나이스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최적화된 '펫 공기청정기'를 출시했다고 6월 4일 밝혔다. 청호 펫 공기청정기는 펫 전용필터와 탈취강화필터로 공기 중에 떠다니는 반려동물의 털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며 펫모드와 잠금설정 등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 꼭 필요한 기능을 탑재했다.

▲펫 전용필터 ▲프리필터 ▲탈취강화필터 ▲초미세먼지 집진필터 ▲탈취필터 등 5단계 필터링 시스템으로 반려동물의 냄새부터 털까지 한번에 제거한다. 

펫 전용필터는 공기중에 떠다니는 털과 먼지 제거에 특화된 필터로, 매월 새 필터로 교체 가능해 별도의 세척 없이 항상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반려동물의 배변 냄새와 침 냄새 등의 악취 요인을 탈취강화필터와 탈취필터로 두번 걸러 우수한 탈취 성능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사진=청호나이스)

 

커피부터 햄버거까지…식음료 업계, '구독경제' 열풍

식음료 업계에 '구독경제' 열풍이 거세다. 구독경제는 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공급자가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신개념 유통 서비스를 말한다. 특히, 식음료업계는 구독 가능한 품목이 생필품인 생수부터 커피, 술, 과일 등 종류가 다채롭고, 일반 소비자(B2C)를 넘어 기업 고객(B2C)을 위한 구독 서비스까지 시장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사내 직원들의 복지 혜택으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국내 모바일 카페 플랫폼 원두를 운영하는 스프링온워드는 매월 정기적으로 국내 유명 바리스타가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정기 배송해주는 원두데일리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스낵24를 운영하는 위펀은 LG그룹, 현대자동차, 카카오계열사 등에 간식 정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식이 줄어들자 주류와 프랜차이즈 업계도 구독 경제를 통해 지속적인 고객 확보에 힘쓰고 있다. 버거킹은 햄버거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월 정액 구독 서비스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매월 5000원 미만의 구독료를 내면 특정 버거를 주 1회 총 4번 제공한다. 

(사진=원두데일리)

 

바로고, 비음식군 배달 나서…'올리브영' 배달 시작 

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가 CJ올리브영과 배달대행 계약을 체결, 배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월 3일 밝혔다. 이로써 바로고는 기존에 음식 배달 중심에서 비음식군으로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바로고는 CJ올리브영의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 주문 건에 대한 배달을 수행하게 된다. '오늘드림'에는 최대 3시간 내 배송하는 '빠름 배송', 고객이 배송시간을 지정할 수 있는 '3!4!배송', '미드나잇배송' 등이 있다.

바로고는 CJ올리브영 서울·경기·세종·제주·6대 광역시(인천·대전·대구·광주·울산·부산) 주요 매장을 시작으로, 수행 점포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바로고)

 

코로나19로 '홈쿡·홈술' 문화 일상화…서점가에도 확산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 요리와 음주를 즐기는 '홈쿡·집밥', '홈술' 문화가 일상화되고 있다. 개학 연기, 재택근무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서점가에서도 홈콕족을 위한 서적이 다수 나왔다. 

가수 이정현이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다양한 요리법을 담은 '이정현의 집밥레스토랑'은 출간 전부터 관심을 모으기 시작해 현재 인터파크 5월 4주 가정과생활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 중이다. 방송에서 보여주였던 요리법은 물론 미공개 요리법까지 따라하기 쉬운 101가지 요리를 실었다. 

'집밥이 편해지는 명랑쌤 비법 밑반찬'도 주목할 만 하다. '서초동 요리 선생님'으로 유명한 명랑쌤의 20년 간 밑반찬 노하우를 한 권에 담았다. 이 밖에 방송 프로그램에 소개된 요리법을 정리해 만든 '수미네 반찬'시리즈도 꾸준히 독자들의 손을 타고 있다.

(사진=인터파크)

 

롯데百·아모레퍼시픽, 신개념 '비대면 화장품 매장' 오픈 

롯데백화점은 아모레퍼시픽과 약 3년간의 준비 끝에 오는 6월 5일 롯데백화점 청량리점에 '아모레스토어'를 오픈한다고 6월 3일 밝혔다. 아모레스토어는 롯데백화점과 아모레퍼시픽이 만든 새로운 형태의 체험형 뷰티 매장이다. 

약 165㎡(50평) 규모의 매장에서는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헤라·프리메라·구딸파리를 비롯해 새롭게 출시한 에스테틱 브랜드 홀리추얼,이너뷰티 브랜드 바이탈뷰티,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 등 총 7개 브랜드의 1400여 가지 상품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모레스토어의 가장 큰 특징은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밀레니얼 세대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다. 우선, 개방형 구조의 뷰티바인 '언택트존'을 구성해 고객들이 비대면으로 자유롭게 제품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얼굴에 직접 테스트를 하지 않아도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AR 증강현실 메이크업 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롯데백화점)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