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 스마일카드, 90만 회원 돌파…'언택트 결제' 비중 65%
대한민국 온라인 유통기업 1위 이베이코리아가 현대카드와 함께 선보인 '스마일카드'가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맞물리며 출시 2년만에 회원 수 90만 명을 돌파했다.
스마일카드는 2018년 6월 이베이코리아가 오픈마켓 최초로 선보인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로, 실적이나 적립 한도 제한 없이 온·오프라인 모든 가맹점에서 사용할 때마다 사용 금액의 최대 2%를 스마일캐시로 적립해준다. PLCC는 유통업체가 카드사와 함께 발급하는 것으로, 일반 신용카드나 제휴카드와 비교해 해당 유통사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일카드가 특정 기업 전용카드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올린 수 있었던 것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강화되고 있는 '언택트(비대면)' 소비에 대한 니즈를 일찍부터 파악한 점이 주요했다. 언택트 분야에서의 결제 비중도 월등히 높았다. 스마일카드 올해 1~5월 거래액에서 ▲온라인쇼핑(G마켓·옥션·G9 등) ▲배달(배달의민족·요기요·마켓컬리 등) ▲구독(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멜론 등) 등 언택트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5%에 달했다.
(사진=이베이코리아)
11번가·위니아딤채, 공동마케팅 추진…'1인 가구 김치냉장고' 단독 선 론칭
'커머스포털' 11번가가 이커머스 업체 최초로 국내 김치냉장고 시장 점유율 1위 브랜드인 대유위니아그룹의 '위니아딤채', 종합 가전 전문브랜드 '위니아대우'와 함께 온라인 생활가전시장 선도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지난해 '1인 가구 김치냉장고'로 인기를 끌며 1만여 대의 판매고를 올린 '위니아딤채 컨버터블 김치냉장고(102L)' 2020년형 신제품을 11번가가 온라인 단독 선 론칭 한다. 기존 모델 대비 에너지 소비 효율을 대폭 높인 1등급 프리미엄 모델로 출시되며 향후 11번가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11번가는 파트너십 체결 기념으로 오는 12일까지 '위니아 브랜드 위크' 기획전을 진행해 위니아의 인기 제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김치냉장고·에어컨·건조기 등 생활가전 총 150여종을 모아 정상가 대비 최대 16% 할인한 가격에 선보인다. 여기에 5% 할인쿠폰(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2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사진=11번가)
서대문구, 여성 1인가구에 '안심홈 5종 세트' 지원
서울 서대문구는 서대문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업해 '안심홈 5종 세트'를 지원하는, '슬기로운 여성 안전생활 사업'을 추진한다고 7월 6일 밝혔다.
5종 세트는 현관문보조키·방범창·창문잠금장치·외부에서 문을 열면 핸드폰으로 알림을 주는 '문열림센서', 위기 상황에서 누르면 경보음을 울리며 112와 지인에게 문자로 신고해 주는 '휴대용 비상벨' 등이다.
지원 대상은 서대문구 SS존(Safe Singles Zone) 시범 지역인 신촌동·연희동·남가좌2동의 주택·빌라·원룸 밀집지역에서 전월세로 거주하는 여성 1인가구와 법정 한부모가구다. 단 거주 주택의 전세 환산가액이 1억 5000만 원 이하여야 한다.
(사진=서대문구청)
식빵도 구독한다…뚜레쥬르, '구독 서비스' 론칭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는 월간 구독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7월 6일 밝혔다. 뚜레쥬르 월간 구독 서비스는 월 구독료를 내면 특정 제품을 정상가 대비 50~80%가량 낮은 가격에 주기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뚜레쥬르 구독 서비스 상품은 총 3종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반복 구매율이 가장 높은 프리미엄 식빵·모닝세트·커피를 선정했다. 프리미엄 식빵 구독은 월 7900원으로 주 1회 프리미엄 식빵(生生 생크림 식빵·통우유식빵·고메버터식빵·흑미찹쌀식빵) 1종을 선택 수령할 수 있다.
매일 700원으로 즐기는 '커피 구독'은 월 1만 9900원을 내면 아메리카노를 하루에 1잔 제공한다. 30일간 매일 구독하면 정가 대비 80% 이상 할인된 가격에 사는 셈이다. 든든하게 아침을 챙길 수 있는 모닝세트도 정기구독 서비스로 선보인다. 월 4만 9500원으로 커피와 샌드위치로 실속 구성한 모닝세트를 정상가 대비 50% 할인된 가격에 평일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사진=뚜레쥬르)
CU, 점포 내 택배기기로 '언택트 펫보험' 판매
편의점 CU는 삼성화재와 손잡고 점포 내 택배기기를 통한 비대면 보험 판매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7월 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삼성화재 다이렉트 펫보험'으로 반려견과 반려묘를 기르는 반려인이라면 가입할 수 있다. 입·통원의료비뿐 아니라 수술비·의료비도 보상받을 수 있다.
가입 방법은 CU에 설치된 택배기기 스크린에 노출된 보험 광고를 터치해 상세 내용과 보험료를 조회한 후,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읽어 가입절차를 완료하면 된다. 특히, 해당 상품은 삼성화재 오프라인 대비 10%가량 보험료가 저렴하며,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반려동물의 사진 1장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CU가 택배기기를 통한 보험 판매 서비스를 확대한 이유는 비대면 거래 선호 고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CU 편의점 택배 서비스는 전국 1만 4000여 개 CU 중 90% 이상이 운영 중일 만큼 대중화된 서비스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사진=CU)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