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도 무더위 대비…쿨링제품·영양제 판매 '껑충'
위메프는 지난 2주간 반려동물용품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쿨링제품, 영양제 등 건강한 여름나기 제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7월 15일 밝혔다.
스스로 체온 조절이 힘든 반려동물의 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쿨방석은 9.5배(851%), 시원한 소재의 여름옷은 4.1배(312%) 급증했다. 물놀이에 꼭 필요한 반려동물 구명조끼는 3.3배(233%) 늘었다. 이른 무더위로 실내에서 사용하는 쿨링제품과 바캉스용품 수요가 작년보다 빠르게 증가한 것.
반려동물의 기력 보충을 위한 영양제 매출도 2.5배(152%) 증가했다. 영양제 제품군 중에서도 특히 소화기능 관련 제품이 매출 상위를 차지했다. 영양제와 함께 부드러운 습식사료의 판매도 4배 이상(309%) 늘었다.
(사진=위메프)
롯데백화점몰,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시작
롯데백화점은 7월 16일 롯데백화점몰에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입점과 함께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7월 15일 밝혔다. 태그호이어는 160년 전통 스위스 명품 시계 브랜드로 롯데백화점몰에 공식 온라인 브랜드관을 최초 오픈했다.
태그호이어는 평균 가격대가 200만원이 넘는 고가 상품들로 온라인 쇼핑이 망설여지는 품목이다. 이에 롯데백화점몰은 상품 훼손 및 분실 등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면 배송을 진행, 소비자가 직접 상품을 수령할 수 있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는 특수화물 전문 수송 업체인 '발렉스'의 보안 배송을 이용한다. 발렉스 배송 차량 내부에는 전용 금고, CCTV·GPS 추적기·경보기 등이 설치돼 있어 상품을 더욱 안전하게 배송할 수 있다.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 외에도 상품 결제 후 롯데백화점 오프라인 매장의 '스마트픽 데스크'를 방문해 상품을 수령할 수도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이마트, 신촌점 오픈…2030세대·1인가구 겨냥
이마트는 오는 7월 16일 서울시 마포구 노고산동에 '이마트 신촌점'을 개점한다고 7월 15일 밝혔다. 이마트는 신촌지역의 20~30대 인구 비중이 40%로 높고, 1~2인 가구가 많은 점을 반영해 '소단량 그로서리MD' 중심으로 매장을 운영한다. 신선식품, 가공식품 등 식료품 매장이 1570㎡(475평) 규모로 전체 면적의 83%를 차지한다.
지하 1층은 장보기용 신선식품 위주로 구성했다. 1~2인용 회/초밥과 간편 디저트 과일·초간단 요리 채소·샐러드 등 편의성 좋은 소단량 품목을 기존 이마트보다 20~30% 정도 확대 구성했다. 지하 2층은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바로 연결된다. 구매 후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 먹거리존을 전면에 배치했다. 간편 먹거리존에는 수제쌀 고로케로 이름난 '송사부 고로케'와 '쥬시차얌', '부산 빨간어묵'이 입점한다.
지하 2층에는 대학가 상권을 타겟으로 218㎡(66평) 규모의 '와인 앤 리큐르(Wine & Liquor)' 주류 통합 매장을 선보인다. 대중적인 초저가 와인부터 수입맥주·양주·칵테일 등 대학가 연령층에 맞는 특화 매장을 구성했다.
(사진=이마트)
초복 앞두고 보양 간편식 인기… CJ제일제당, '비비고' 보양식 매출 3배 증가
코로나19 영향으로 보양식도 외식보다는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려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제일제당은 7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비비고 삼계탕' 등 보양식 콘셉트 제품의 매출이 전 2주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다고 7월 15일 밝혔다.
CJ제일제당 대표 보양식 제품은 보양 재료인 닭을 활용한 비비고 삼계탕, '비비고 녹두닭죽'과 국산 미꾸라지로 푹 끓여낸 '비비고 추어탕', 큼직한 불고기와 낙지가 들어간 '비비고 불낙죽' 등이다. 이들 제품은 외식에서 먹던 보양식 못지않은 맛과 품질을 집에서 그대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특히 여름철 선호도가 높다.
특히 비비고 삼계탕의 경우, 직접 우려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으로 깊은 향을 더해 삼계탕 전문점 수준의 높은 맛 품질을 구현하면서도 가격은 외식 대비 반값이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제주, 1인 여성가구 대상 '여성안심 3종 세트' 지원
제주도와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여성상담소는 1인 여성가구의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한 '여성안심 3종 세트'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7월 15일 밝혔다.
올해 첫 시행되는 '여성안심 3종세트 지원 사업'은 무단 주거침입·도난·성폭력 등의 범죄에 대한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다. 사업 첫해인 올해 시범적으로 1인 여성가구 200곳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여성안심 3종 세트는 ▲동작감지센서(외출 시 외부인 집안 침입여부 휴대폰 앱으로 확인) ▲창문열림 경보기(현관문 또는 창문 등 무단개폐 시 경보음 발생) ▲호신벨(위험발생 시 위치 및 녹음파일 전송)로 구성됐다.
(사진=제주여성인권연대)
IBK기업은행, 은행권 최초 '전과정 비대면' 부동산 담보대출 출시
IBK기업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전과정 비대면 부동산 담보대출 'i-ONE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을 7월 21일 출시할 예정이라고 7월 15일 밝혔다. 'i-ONE소상공인부동산담보대출'은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이다. 기업 전용 모바일뱅킹 앱(App) 'i-ONE뱅크 기업'에서 간단한 정보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무방문, 무서류 대출로 신청부터 실행까지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고, 직접 종이서류 발급을 위해 관공서 등을 방문하지 않아도 된다. 대출에 소요되는 시간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대출을 신청하면 신청 당일 또는 다음 영업일이면 대출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부동산 담보대출은 담보조사, 근저당권 설정 등의 문제로 신용대출과 달리 전과정 비대면 진행이 어려웠을 뿐 아니라 대출금 지급에도 일정 시간이 필요했다. 기업은행은 스크래핑·전자약정서·전자등기 등의 기술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했다.
(사진=IBK기업은행)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