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면역력 향상'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증가했다. 오픈서베이 건강관리트렌드리포트2020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건강기능식품 섭취 비중이 증가하였고, 건강기능식품 섭취자 중 45%가 코로나로 인해 새롭게, 더 많이 먹는 건기식이 있다고 응답했다. 건강기능식품 섭취 이유 역시, '면역력 향상'의 목적 비중이 2019년 60.6%에서 2020년 67.6%로 크게 증가했다.
이용하는 건강기능식품으로는 '비타민'과 '유산균'의 비중 높고, 특히 유산균 이용률이 2019년 41.1%에서 2020년 48.1%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로 인해 새롭게 먹는 건기식 역시 '비타민'과 '유산균'이 가장 많았다.
건강한 삶에 대한 정의가 연령대별로 조금씩 다르게 나타나기는 하나, 크게 '육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의 조화로움'을 건강한 삶으로 인식하고 있고, 이를 위해 운동, 수면, 식습관, 취미생활, 관계·소통, 자존감 등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남성은 '피로회복'과 '금주', '금연', 여성은 '체중관리', '면역력', '식습관', '자세 교정'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가 높을수록 '면역력', '질병 예방', '통증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반면, 젊은 층일 수록 체력 저하의 불편점 때문에, '체력증진'에 더 신경을 쓰는 경향을 보였다.
신체적 건강을 위해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은 '건강기능식품 섭취' > '운동' > '충분한 수면' 등으로, 건강기능식품 섭취 노력은 전년 대비 더욱 증가했고 정신적 건강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면', '취미활동', '운동' 등의 노력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전년과 마찬가지로, 건강을 위한 식생활 노력은 전반적으로 적극적이지 않은 편이었다.
규칙적 식사를 위한 노력은 약 31%, 식단 관리는 약 10%, 식품 구매 시 첨가물 확인은 약 27%에 불과했으며 몸에 좋은 음식·식품을 챙겨 먹는 노력 역시 전반적으로 소극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