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택배 박스에 적힌 집 주소와 이름, 전화번호, 부리수거 할 때 신경쓰지 않고, 그냥 버리셨다면 주의해주세요.
택배 상자에 적힌 개인정보는 보이스 피싱에 쉽게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아무렇게나 버리면 안되는 택배 박스, 어떻게 분리수거 하는게 맞을까요?
Q. 택배 종이 박스를 받았어요, 어떻게 버리는 것이 좋나요?
A. 택배 종이 박스의 경우 개인정보가 붙여진 스티커를 떼어내고, 박스를 밀봉한 테이프를 뜯어줍니다. 그리고, 박스를 납작하게 만들어 분리수거 하면 됩니다.
Q. 택배 박스에 적힌 번호는 어떤 식으로 악용 될 수 있나요?
A. 실제로 2018년 11월 30일 방영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택배 박스에 적힌 여성들의 신상정보를 이용해 전화를 걸거나 톡을 하는 사례가 공개됐습니다. 수신자에 대한 사전의 정보를 택배 박스에 적힌 개인 소재지를 통해 파악하고 무작정 전화를 한 것 입니다. 박스에 붙여진 개인정보는 이렇게 누구에게나 노출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Q.개인정보가 적힌 스티커는 어떻게 처리하면 되나요?
A. 개인정보가 적힌 종이는 떼어내기 쉽게 스티커로 돼있어 손으로 뜯어내면 됩니다. 일반 종이류에 버리는 것 보다 종량제 봉투에 넣는 것이 좋은 방법인데요. 이때 개인 정도가 적힌 부분은 마커로 칠하거나 얇게 분쇄하여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Q. 택배가 종이 박스가 아닌 비닐로 왔습니다. 그냥 비닐류에 버려도 상관없나요?
A. 비닐류는 보통 비닐끼리 모아 묶어 버리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비닐류 겉에도 붙어 있는 개인정보 스티커는 뜯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똑같은 방법으로 스티커는 분쇄하거나 종량제 봉투에 버려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