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접종정보와 생활정보를 알려주는 국민비서 서비스를 카카오, PASS 등 민간의 전자서명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전해철)는 국민비서 홈페이지에 '간편인증'을 적용해 기존 정부24를 통해서만 로그인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보다 쉽게 국민비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이번에 적용된 간편인증서비스를 통해 민간의 전자서명을 발급받은 사람은 누구나 PC 또는 스마트폰에서 국민비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 카카오, 통신사 PASS(SKT, KT, LGU+), 한국정보인증 (삼성PASS), KB국민은행, NHN페이코 인증서 중 하나를 발급받으면, 국민비서 간편인증 로그인을 이용할 수 있다.
간편인증 적용 후에도 정부24회원은 이전처럼 정부24에 로그인하면 별도로 로그인 없이 국민비서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국민비서는 지난 3월 29일부터 국민이 선택한 민간채널(네이버앱, 카카오톡, 토스, 문자메시지)을 통해 백신접종정보와 다양한 생활정보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생활정보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사용자 약 20만명에게 교통과태료 6800건, 교통범칙금 1천1백건, 건강(암)검진안내 9만8000건, 국가장학금 14만4000건, 운전면허적성검사 2000건, 고령운전자교육‧어린이통학버스 34건 등 총 25만여건을 발송했다.
6월 10일부터 국민비서에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하여 알림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으며, 앞으로 백신접종 사전예약사이트에서도 예약후에 별도 로그인 없이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