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렵다보니 활동량이 적어져 살은 갈수록 찌고, 다이어트의 필요성은 갈수록 증가되는 요즘 실내 체육 시설 이용이 꺼려진다면 가까운 서울에 있는 북한산을 등산해보는 것은 어떨까?
초보자를 위해 직접 다녀온 북한산 등정 준비물과 팁 그리고 추천 코스 두 곳을 소개하려 한다.
◆ 북한산 등정 필수 준비물로는
북한산의 경우 대부분이 바위가 많고 미끄러운 흙길이 많아 하산 시에 미끄러울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등산화와 장갑, 등산 스틱은 꼭 착용하고 소지한 채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또한 가장 단시간이 걸리는 '원효봉' 코스마저 왕복 3~4시간이 걸리니 중간중간 휴식하면서 마실 물과 간식거리를 가져가서 수분과 에너지를 보충하는 것이 좋다.
◆ 추가적인 준비물 선택 사항으로
물티슈와 손수건, 컵, 바람막이, 모자, 썬크림, 쓰레기용 비닐봉지 등 자신에게 필요할 준비물을 최대한 가볍게 챙겨가는 것이 좋다.
◆ 북한산 추천코스로 가장 먼저 북한산 입구부터 단시간이 걸리고 쉬워, 주로 초보자들이 자주 등반하는 코스인 '원효봉' 등산 코스
- 소요시간은 북한산 입구 기준 보통 2시간에서 3시간 정도 소요된다.
- 거리는 다른 코스에 비해 짧으나, 경사가 매우 높아 많은 체력을 요구한다.
- 내리막길이 굉장히 미끄러워 초보자들은 부상의 위험이 있으니 앞서 말했듯이 꼭 장갑과 등산 스틱, 등산화를 착용해야 한다. 정상에서의 풍경이 좋아 인기가 많다.
미세먼지가 없다면 위 사진처럼 아래 서울 도심들을 아래로 내려다볼 수 있어 그 풍경이 아주 좋다. 힘들지만 시간이 가장 적게 걸려서 필자가 자주 이용하는 코스이다.
◆ 다음 북한산 추천코스로는 북한산 입구 기준 원효봉 코스에 비해 거리와 소요시간이 더 긴 '백운대' 코스이다.
소요시간은 보통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체감상 원효봉에 비해 경사는 낮지만 거리와 시간이 길어 체력적으로 오히려 더 힘들었다. 또한 원효봉에 비해 길도 덜 다듬어져 있어 산행이 험하고 미끄러웠다. 하지만 중간중간 볼거리들은 더 많았고, 실제로 북한산에서 가장 이용 고객이 많은 코스이다
요즘처럼 확찐자들이 증가하는 지금, 실내 체육시설 이용이 두렵다면 가까운 북한산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등산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