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형 뉴노멀 관광콘텐츠 공모' 사업을 시행, 변화된 관광트렌드에 맞는 뉴노멀 서울관광 콘텐츠 개발에 총 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광콘텐츠 공모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서울 관광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가올 글로벌 관광 시장 재개를 미리 대비하고자, 총 170개사 업체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서울시・서울관광재단은 올 상반기, 자체 예산을 마련하여 관광업계 생태계 보전을 위한 생존・회복 자금으로 두 차례에 걸쳐 약102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서울 관광업 긴급생존자금(2 ~ 4월) ▲ 지원대상 : 관광・MICE 소기업 1,145개사 ▲ 지원내용 : 업체당 1백만원(동일금액) / 총 1,145백만원 지원한다.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4 ~ 7월) ▲ 지원대상 : 관광・MICE 소상공인 4,519개사 ▲지원내용 : 업체당 2백만원(동일금액) / 총 9,038백만원 지원한다.
'서울형 뉴노멀 관광콘텐츠 공모사업'의 신청 자격은 서울에 등록된 일반여행업 또는 국내여행업체로서, 매출액 600억 이하의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주요내용은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가 뉴노멀 관광콘텐츠에 관련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선정위원회의 별도 심사를 거쳐 사업기획비와 사업시행비(사업 시행 및 홍보 등)를 지원받을 수 있다.
평가는 뉴노멀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내‧외국인 대상 서울 관광콘텐츠를 대상으로 하며, 평가기준에 따라 100% 정성평가로 진행된다.
평가기준은 뉴노멀 트렌드 적합성, 혁신성, 서울 대표성, 실현가능성, 지속성, 서울관광에 대한 기여도 등이다.
모집 분야는 협업 분야와 일반 분야로, 참가 희망업체는 두 개 분야 중 택일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여행업계 혁신을 위한 ‘협업분야’는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1개 이상의 관계 업체(기관)와 협업하는 경우 응모가 가능하다.
협업 분야의 경우, 대표 신청 여행업체 외 협업사에 대해서는 업종 제한을 두지 않는다.
협업분야(30개사)는 여행업계 혁신 극대화를 위해 1개 이상의 관광사업자 및 스타트업, 기타 관계기관(업체) 등과 협업하는 경우이며 일반분야(140개사)는 1개 여행업체(일반, 국내) 단독 참여하는 경우이다.
대표 신청은 여행업체 외 협업사에 대해서는 업종 제한을 두지 않으나 사업자등록증 및 영업중 여부 확인 예정이다.
평가결과 선정된 관광콘텐츠 1건당 협업 분야는 최대 2천만 원, 일반 분야는 최대 1천만 원까지 개발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 사업기획비(총 금액의 30%)를 일괄 지급하고, 사업시행비(총 금액의 70%)는 업체 집행 후 증빙서류 확인 후 지급한다.
한편, 선정된 업체에는 사업비용뿐만 아니라, 시장성 제고를 위한 전문 컨설팅과 함께 판로개척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OTA 플랫폼 수수료(50개사, 업체당 1천만원) 등을 별도로 후속 지원(10~12월 중)할 예정이다.
후속지원은 전문 컨설팅, 디지털전환‧OTA플랫폼 수수료 등으로 뉴노멀 관광콘텐츠 시장성 제고를 위한 전문 컨설팅 지원과 전문 컨설팅 완료 업체 중 최대 50개사 선정, 관광상품 등의 판로개척을 위한 디지털 전환 및 OTA플랫폼 수수료 지원(업체당 10백만원)한다.
본 사업과 중복되는 항목(온라인 홍보‧마케팅 등)에 대한 이중 지급 불가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