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으로 11월 1일 무료 배포
서울시가 맞춤형 구직 가이드북 ‘서울의 모든 잡(Job)’을 한층 강화된 정보로 4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4년판 ‘서울의 모든 잡(Job)’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이드북은 일자리 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처음으로 제작된 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거쳐 이번에 다시 배포된다.
이번 2024년판은 총 91쪽 분량으로 △공공일자리 △고용서비스 △직업훈련 △고용장려금 및 일 경험 △창업지원 △취업지원 △근로조건 개선 △청년지원정책 △우수사례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시 및 고용노동부, 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일자리 관련 주요 기관들의 공공일자리 및 교육 정보, 지원정책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책자에는 QR코드를 추가해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서울시는 이 가이드북을 서울일자리포털에서 누구나 다운로드하거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1000부의 책자를 제작해 서울시 일자리센터와 각 자치구 일자리센터, 일자리공간 등에 비치해 많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시민들의 구직 활동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종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이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취업 관련 고민이 있는 구직자들에게 △1대1 맞춤형 취업컨설팅 △직업교육 정보 △적합 일자리 연결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희망 직무별 기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있어 예약 없이 방문하면 즉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일자리박람회,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등 일자리 매칭 행사를 수시로 개최하고 스터디공간을 개방해 구직자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가이드북과 일자리종합센터 운영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구직 지원을 제공하며, 구직 활동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