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모든 일자리 정보 한곳에’…서울시, 일자리 정보 가이드북 발간
‘서울의 모든 일자리 정보 한곳에’…서울시, 일자리 정보 가이드북 발간
  • 차미경
  • 승인 2024.10.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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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창업과 청년 정책 등 서울시·고용부·산업인력공단 연계 정보 총망라
온·오프라인으로 11월 1일 무료 배포

서울시가 맞춤형 구직 가이드북 ‘서울의 모든 잡(Job)’을 한층 강화된 정보로 4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 서울시는 오는 11월 1일부터 2024년판 ‘서울의 모든 잡(Job)’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이 가이드북은 일자리 정보에 접근이 어려운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처음으로 제작된 후 꾸준한 업데이트를 거쳐 이번에 다시 배포된다.

이번 2024년판은 총 91쪽 분량으로 △공공일자리 △고용서비스 △직업훈련 △고용장려금 및 일 경험 △창업지원 △취업지원 △근로조건 개선 △청년지원정책 △우수사례 등 총 9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서울시 및 고용노동부, 상공회의소, 한국산업인력공단 등 일자리 관련 주요 기관들의 공공일자리 및 교육 정보, 지원정책이 총망라돼 있다. 특히, 책자에는 QR코드를 추가해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서울시는 이 가이드북을 서울일자리포털에서 누구나 다운로드하거나 열람할 수 있도록 했으며, 1000부의 책자를 제작해 서울시 일자리센터와 각 자치구 일자리센터, 일자리공간 등에 비치해 많은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시민들의 구직 활동을 직접 지원하기 위해 일자리종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중구 삼일대로에 위치한 이 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취업 관련 고민이 있는 구직자들에게 △1대1 맞춤형 취업컨설팅 △직업교육 정보 △적합 일자리 연결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희망 직무별 기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있어 예약 없이 방문하면 즉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일자리박람회, 채용설명회, 취업특강 등 일자리 매칭 행사를 수시로 개최하고 스터디공간을 개방해 구직자들이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는 이번 가이드북과 일자리종합센터 운영을 통해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구직 지원을 제공하며, 구직 활동의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