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개 기업 11개 제품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 심사적합 받아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내가 생활 속에서 사용하고 있는 화학물질이 안전한지에 대한 생각을 한 번쯤 해보게 된다.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이사장 이덕승∙전인수)는 9월 7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의집에서 안전한 원료 사용으로 심사기준 적합 판정을 받아 화학성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제품은 △㈜유한크로락스 ‘유한젠’ △㈜LG생활건강 ‘피지 딥클린젤’, ‘홈스타 인덕션 클린 티슈’ △라이온코리아㈜ ‘하이지아 다목적 살균 스프레이’ △㈜불스원 ‘레인오케이(RainOK) 에탄올 그린 워셔’, ‘레인오케이(RainOK) 에탄올 3인1(3in1) 코팅워셔’, ‘불스원 다목적 세정제’, ‘퍼스트클래스 초고농축 슈퍼버블폼’, ‘레인오케이(RainOK) 프리미엄 에탄올 발수코팅 워셔’ △㈜비앤디생활건강 ‘슈맘’ △코웨이㈜ ‘공기청정기용필터(1227815)’ 등 총 6개 기업 11개 제품으로, 이들 제품은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으로 심사적합 판정을 받았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기업의 전성분이 공개된 제품 중 안전성이 높은 원료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한 제품을 심사하여 적합 제품에 표시할 수 있는 제도이다.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은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 자발적 협약’ 참여 기업이 제조∙수입∙판매하는 제품 중에서 원료 전성분 및 원료 안전성 평가 결과를 공개하거나 공개 추진중임을 입증할 수 있는 제품, 영업비밀 성분이 없는 제품, 심사지침에 따른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만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기술위원회와 심사위원회의 서류심사-현장심사-종합심의로 이어지는 엄격한 심사를 받아야 한다.
심사위원회는 기술위원회의 제품 내 전성분, 원료 공급자의 전성분 확인서, 제품 내 성분(원료)별 관리 등급과 심사기준 적합성, 제품의 유해성 정보 등 서류심사와 원료 제조∙공급사 또는 제품 제조사 방문조사 등 현장심사 결과를 종합 판단해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을 선정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