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남본부,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로 1000억 실적
농협 전남본부, 지역 우수 농산물 홍보로 1000억 실적
  • 정도민 기자
  • 승인 2012.10.1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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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조영조)는 '2012 국제농업박람회' 행사장에서 지역 우수농산물 홍보 상품설명회를 열어 총 1000억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 조영조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왼쪽)이 박준영 전남도지사(가운데) 등과 농산물 판매 약정을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 전남지역본부 ⓒ뉴스1

전남본부는 농협연합사업단과 조합공동사업법인,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등이 시장에 출하하고 있는 농산물을 상품화해 전시하고 소비자 유통업체를 초청해 납품제안과 상품을 소개하는 등 출하처를 확보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15일과 16일을 '농협의 날'로 정한 전남본부는 전국 하나로클럽에 대한 구매권을 갖고 있는 농협도매사업단과 800억원의 원예농산물 구매약정 계약을 체결했다.

양곡부문도 제주지역 하나로마트와 200억원의 추가 약정을 맺어 상품설명회기간중 총 1000억원의 전남농산물을 출하하는 실적을 올렸다.

조영조 본부장은 "지역단위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상품설명회를 통해 우리지역농산물의 진 면목들이 소비지 바이어들에게 많이 각인돼 전남 농산물의 판로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