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측 유민영, "사법개혁 필요"
安 측 유민영, "사법개혁 필요"
  • 정수백 기자
  • 승인 2012.11.1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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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 캠프 측 유민영 대변인은 12일 서울고검 부장급 검사의 금품 수수 의혹 수사와 관련, "사법개혁이 필요한 이유"라며 엄정 수사를 촉구했다.

▲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 박선숙 선대본부장과 유민영 대변인 ⓒ뉴스1
유민영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브리핑을 통해 "엄정하게 수사하되 그 진실이 명확하게 규명되기를 바란다"며 "끊임없이 반복되는 검사 독직 사건의 근본 원인이 뭐고 개선책이 뭔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수사권, 기소권을 가진 검사에게 사건 무마를 청탁하는 구조적인 문제"라며 "검찰에 대한 견제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해결책"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고위공직자부패수사처 설치, 대검 중수부 폐지, 수사권 축소 등 검찰개혁이 필요한 이유다. 안 후보도 주장한 사법개혁이 얼마나 절실한지 보여주고 있다"며 "다시 한 번 한점의 의혹 없이 수사돼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