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마켓컬리·CJ제일제당·CU·세븐일레븐 外
[유통 단신] 마켓컬리·CJ제일제당·CU·세븐일레븐 外
  • 오정희
  • 승인 2021.11.11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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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켓컬리)
(사진=마켓컬리)

마켓컬리, 급작스런 추위에 난방가전 판매량 증가

마켓컬리가 서울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간 지난 10월 16일부터 11월 9일까지 난방 등 계절가전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약 210% 증가했고 특히 기온이 크게 떨어져 초겨울 날씨를 보인 11월 8,9일 난방용품 하루 평균 판매량은 전주 직전 3일 대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체 난방용품 중에 전기요 판매량이 전년 대비 190%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히터보다 보온 효과가 뛰어나고 온수매트보다 사용과 관리가 간편한 장점 때문에 인기를 끈 것으로 보인다. 

전기요 외에도 히터, 온수매트 등의 난방용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판매량도 꾸준히 증가세다. 히터는 밀(Mill)의 전자식 컨벡터 히터, 플러스마이너스제로의 에코 히터 등 디자인과 안전성을 갖춘 것들이 인기이며, 온수매트는 경동나비엔, 일월 등 조용하고 보온력이 뛰어난 프리미엄 제품들의 판매가 좋다.

 

(사진=CJ제일제당)
(사진=CJ제일제당)

CJ ‘더비비고’, 첫돌 맞아 ‘건강공식 기획전’ 개최

 CJ제일제당은 더비비고 제품 구매 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열고, ‘더비비고 건강공식’ 주제의 유튜브 영상을 제작, 소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더비비고는 한국영양학회의 검증을 받은 CJ만의 엄격한 제품설계 기준인 ‘CJ 영양설계 가이드라인’에 따라 개발된 제품이다. 최근 CJ제일제당이 더비비고 구매자 700명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절반 이상이 구매 이유로 ‘건강 콘셉트 및 건강한 원재료’를 꼽았고, 그 중 96%가 ‘제품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더비비고의 특장점을 보다 많은 소비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소비자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마트(월계, 죽전 등 16개 점포)와 홈플러스(강서, 부천상동 등 15개 점포)에서 이달 말까지 ‘이시영의 건강공식 캠페인’ 로드쇼를 진행한다. 더비비고 국물요리와 덮밥소스 등 11종 중심의 별도 매대를 마련해 전자레인지 용기 등 구매자 대상 사은품을 증정한다. 특히 이마트 4개 점포(월계/별내/풍산/죽전)에서는 더비비고 플래그십 스토어을 열고 이달 말까지 현장 뽑기 이벤트도 연다.  

식품전문몰 CJ더마켓에서는 ‘건강공식’을 테마로 다음 달 2일까지 기획전을 연다. 더비비고 제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추첨을 통해 더비비고 3종, 요가매트, 손수건 등으로 구성된 건강공식 키트를 증정한다. SSG닷컴 등 온라인몰에서는 ‘왓츠인마이카트’ 이벤트를 연다. 제품 구매 후 이달 말까지 개인 인스타그램에 인증샷을 올리는 방식이며, 추첨을 통해 건강쇼핑지원금 100만원, 건강공식 키트 등 경품을 증정한다. 오는 16일 네이버 라이브커머스에서는 더비비고 구매 고객에게 다양한 사은품을 제공한다.

 

(사진=GS샵)
(사진=GS샵)

GS샵, 해피빈 굿액션 통해 ‘에코크리에이터’ 캠페인 진행

GS샵은 오는 12월 8일(수)까지 ‘에코크리에이터’(Eco creator)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에서 ‘내가 GS샵 에코크리에이터 영상제작자가 된다면 만들고 싶은 환경주제’를 댓글로 남기면 해피빈의 기부 아이템인 ‘기부콩’ 2개를 지급한다.

환경재단과 함께하는 GS샵 에코크리에이터는 ‘자원순환’을 주제로 환경 영상을 제작하고, 일상 생활 속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이번 GS샵 에코크리에이터에는 영상 제작 전문가 20팀, 청소년 10팀 등 총 30팀이 참여해 환경 영상을 제작했다.

특히 전문가 20개 팀은 ‘누구나 에코크리에이터가 되어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할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우리동네 쓰레기 줍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용기내’ 캠페인, 의류 업사이클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텀블러 선순환 등 다양한 주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진=GS25)
(사진=GS25)

GS25, 딸기 샌드위치의 새로운 변신, 첫 만남은 11월 11일부터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이달 11일, 온라인 예약 주문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딸기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딸기 산지의 수확 물량을 고려해 11월에는 GS25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더팝’앱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12월 초부터는 GS25 오프라인 매장에서 딸기 샌드위치를 본격 판매한다. 

고객은 11일 14시부터 ‘더팝’앱에 접속해 GS25 편의점 ‘예약주문’ 메뉴에서 원하는 날짜와 시간, 수량, 점포 등을 입력하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올해 GS25는 딸기 샌드위치에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 그동안 사용했던 생크림과 와플크림을 배합해 만든 특제크림에서 와플크림 대신 한층 더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자랑하는 커스터타드크림으로 변경한 것. 딸기는 논산과 산청 등 당도가 높기로 유명한 산지의 ‘설향’ 품종을 사용해 맛의 절묘한 조화를 이뤄냈다.

아울러, 12월 말에는 업계 최초 고급 식재인 말차크림을 활용한 프리미엄 딸기 샌드위치를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새롭고 이색적인 맛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최근 인기 있는 말차크림을 사용해 딸기 샌드위치의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

GS25는 그동안 선보였던 딸기 샌드위치를 넘어 다양하고 차별화된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딸기 샌드위치 종가(宗家)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사진=동원F&B)
(사진=동원F&B)

동원F&B-러닝포인트, 멸종 위기 펭귄 위한 기부 마라톤 ‘펭귄런’ 개최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가 스타트업 ‘러닝포인트’와 협업해 멸종 위기 동물인 펭귄을 위한 비대면 기부 마라톤 대회 ‘펭귄런’을 개최한다.

동원F&B는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된 펭귄에 대한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펭귄런’을 기획했다. 현재 지구상의 펭귄 개체군은 남획과 지구온난화 등으로 약 50%가 멸종 위기에 처했으며, 2100년까지 펭귄 군락의 약 98%가 소멸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마라톤은 펭귄의 멸종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각각의 숫자를 활용해 마라톤 거리를 5.0km와 9.8km로 정했다.

대회 접수는 다음달 22일까지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다음달 11일부터 31일까지 대회 기간 중 자유롭게 5.0km나 9.8km를 달린 후 거리 측정이 가능한 앱을 이용해 각자의 기록을 SNS에 인증하면 된다. 참가비는 2만 5천원이며, 참가비 일부는 멸종 위기 동물들을 위해 세계자연기금(WWF)에 기부될 예정이다.

참가자에게는 동원F&B의 친환경 제품들로 구성된 ‘동원 에코 패키지’를 제공한다. ‘동원 에코 패키지’는 지속가능어업 방식으로 만든 ‘동원 MSC인증 가다랑어 사용 참치’, 플라스틱 용기를 없앤 친환경 ‘양반 들기름김 에코패키지’, 페트병 몸체와 뚜껑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생수 ‘동원샘물 라벨프리’를 비롯해 간편하게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동원참치 단백질바’ 등으로 구성됐다.

 

(사진=CU)
(사진=CU)

CU, 카페 감자밭 감자빵 앙코르 판매 

CU가 멤버십 앱 포켓CU를 통해 강원도 춘천의 유명 베이커리 카페 ‘감자밭’의 인기 메뉴들을 이달 11일부터 앙코르 판매한다.

CU는 지난 6월 우리 농가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포켓CU에서 카페 감자밭의 감자빵, 대파빵, 옥수수빵 등을 판매해 3일 만에 준비한 수량을 완판한 바 있다. 이번 감자빵 판매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재판매 요청에 의해 준비됐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지역 관광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포켓CU가 지역의 유명 맛집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며 고객들로부터 큰 반응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카페 감자밭은 강원도의 자체 개발 품종인 홍감자를 활용해 만든 감자빵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감자빵은 구운 감자를 통째로 으깬 뒤 밀가루 대신 쌀가루를 활용해 겉은 쫀득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겉모습 또한 갓 캐낸 감자 모양과 닮았다.

CU가 이번에 선보이는 상품들은 ▲감자빵 오리지널(10개) ▲감자빵 치즈맛 (10개) ▲감자빵 불닭맛(8개) 총 3종으로 1개만 구매해도 배송지로 무료 배송된다.

감자빵 오리지널은 국내산 흑임자와 콩가루를 묻힌 고소한 맛의 상품이며 치즈맛은 체다, 까망베르, 모짜렐라 치즈가 가득 담겨 있다. 특히, 닭다리살 토핑에 매콤한 소스를 넣은 불닭맛은 포켓CU에서만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상품이다.

해당 상품들은 당일 생산된 물량을 급속 냉동시켜 해동 후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조리 시 카페에서 먹는 맛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낱개로 포장돼 보관과 취식에도 용이하다.

CU는 감자빵과 함께 카페 감자밭의 굿즈인 비누 설거지바와 감자 캐릭터 에코백도 판매한다. 특히, 설거지바는 계면활성제 대신 소금, 설탕 등 천연 원재료로 제작돼 환경친화적이다.

더욱 다양한 맛의 감자빵을 선보이기 위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달 22일까지 포켓CU 이벤트 페이지에서 ‘감자빵을 만든다면 만들어보고 싶은 맛과 이유’를 댓글로 작성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총 10명에게 감자빵 오리지널 1박스를 제공한다.

 

(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11찬 도시락” 6년 4개월간 세븐일레븐 누적판매 2천만개 돌파 

편의점 세븐일레븐의 시그니처 도시락 ‘11찬 도시락’이 누적 판매 2천만개를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15년 출시 이후 약 6년 4개월 간 매일 10초마다 1개씩 팔린 셈이다. 제품을 일렬로 나열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약 7.5회를 왕복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11찬 도시락은 편의점 도시락 시장에서 보기 드문 장수 상품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도시락은 약 25종, 상품별로는 6개월 정도의 라이프사이클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으로 장수한 상품이다. 6년이 넘는 기간 동안 상품 누적 매출은 950억을 넘어섰으며, 1천억 매출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찬 도시락은 지난 6여 년간 20번의 리뉴얼을 거쳤다.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발 빠른 대처로 경쟁력을 확보해나갔다. 각 계절에 맞는 제철 재료를 사용한 것도 상품의 소구 포인트 중 하나다. 제철 재료를 사용한 반찬은 특히 직장인들의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해당 상품의 3040 매출 비중은 무려 50%에 이른다. 현재 11찬 도시락은 프리미엄 떡갈비, 제육볶음, 두부구이, 열무피클을 비롯 야채계란말이, 생선까스, 감자야채볶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11가지 반찬으로 구성되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