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희선(35)이 SBS TV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했다. 지난 17일 김희선은 '힐링캠프'에 출연해 결혼 후의 삶, 자신을 둘러싼 루머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후 24일 2부가 방영될 예정이다.
김희선은 자신을 둘러싼 다소 거리낄만한 소문에도 숨김없이 진상을 털어놓는 화끈한 입담으로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김희선은 자신을 대표하는 단어인 '미녀' 수식어에 대해 "예쁘다는 말은 지겨운 줄을 모르겠다"며 천진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김희선식 성형이 유행했다는 말에 "그렇지만 같은 사람은 못 봤다"며 미모에 있어서만큼은 양보할 수 없는 '절대지존'의 자존심을 드러냈다.
전성기 시절 많은 인기로 위아래가 없다는 혹평을 들은 것에 대해서도 쿨하게 인정했다. 김희선은 호불호가 갈리는 성격을 수긍하며 오해도 있지만 자기 콘트롤을 못 해 이 같은 소문에 휩싸였음으로 전했다.
이외에도 자신의 별명인 '토마토'에 대한 뒷담화와 손동작 대화, 몸무게 공개, 보이지 않는 살 9kg과 코디에 대해서도 폭탄발언을 해 김희선식 애교 발언을 늘어놨다.
한편, 김희선은 지난 4일 팬카페에서도 "저 '힐링캠프' 올해 마지막 게스트로 녹화해요. 응원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희선은 2007년 10월19일 사업가 박주영(38)과 결혼, 육아에 전념해왔다. 지난 10월 말로 막을 내린 '신의'로 6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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