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와 함께 소비자의 소비패턴도 바뀌기 시작했다.
전에는 타이어, 서스펜션 부품, 오일 종류의 수요가 많았지만, 현재는 바디 키트, 유리, 냉각 시스템, 전자제어 시스템 부품, 인테리어 부품의 수요 증가가 많아졌다. 수요 증가로 인해 자동차 부품 가격도 오르기 시작했다. 옴스크 자동차 부품 바이어 Avtoexpert사 에 따르면, 2021년 자동차 부품 가격은 전년대비 6~20% 상승했다고 한다.
비싼 자동차 부품 가격으로 인해 일부 소비자는 불법 모조품을 사용하기도 한다. 2019년 러시아 자동차 불법 모조품 판매 금액은 3억6650만 달러 규모로 추정되며, 이는 러시아 부품 시장 규모의 2.4%에 해당한다.
러시아 무역통계DB GLOBAL VED 자료 취합 결과, 러시아 자동차 부품 시장 내 수입제품 비중은 약 65~70%로 추정된다. 대러시아 자동차 부품 주요 수출국은 독일, 일본, 중국 그리고 한국이다.
현재 자동차 부품 온라인 거래는 전체 거래량의 약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불어 아프리카에서도 자동차 부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가나 자동차 부품 시장 규모는 약 15억 달러로 추정된다. 수년간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해왔으나 20202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소폭 하락한 바 있다. 스탠빅 은행 (Stanbic Bank)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20년 자동차 판매는 2019년에 비해 약 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1년은 8.3%가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어 부품 판매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판매되는 부품 중에 중고 부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이른다. 이는 가나에 판매되고 있는 자동차의 대부분이 중고차이기때문이나, 최근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의 가나 조립공장 설립이 진행됨에 따라 신차 판매량의 증가 및 신규 부품의 증가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017년의 경우 나이지리아로부터 수입 규모가 8,504 백만 달러로 특이치가 포함된 상태이며 그 외에는 30백만~40백만 달러 규모의 수입을 유지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코로나 이전 경기 침체 등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코로나 이후 경제 회복이 진행됨에 따라 다소 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최근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나 가나 전체의 수입 규모가 줄어든 것이 가장 큰 이유이며 전체 수입 비중은 6%대를 유지하고 있다.
※ 자료 = 해외시장뉴스 KOTRA "가나 자동차 부품 시장 동향" , "러시아 자동차 부품 시장 동향" 보고서 재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