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소녀시대가 16일 MBC FM4U '유세윤과 뮤지의 친한친구'에 출연한다.
이날 소녀시대의 태연과 티파니, 효연, 유리는 '어쩐지... 저녁' 코너에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번 앨범 '아이 갓 어 보이'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에 이들은 '어려운 안무로 인해 약해진 체력'을 꼽았다.
특히 태연은 "하이힐을 벗었기 때문에 비율이 다 드러나 걱정이다"며 "그래서 사진에 찍히기 않기 위해 빨리 움직인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효연은 "안무에 너무 열중하다보면 얼굴 표정이 이상해질 수가 있어서 페이스(face) 조절이 힘들다"며 "특히 코 평수 조절이 힘들다"고 말했다.각자 자신있는 신체부위로는 티파니가 각선미를, 태연이 허리를, 윤아가 발목을, 서현이 긴 팔을, 수영이 기럭지를, 효연이 어깨와 쇄골을, 써니가 입술을, 제시카가 발가락을, 유리가 골반과 허리·목선을 꼽았다.
소녀시대는 이어 "요즘 가요프로그램에 출연하면 거의 후배밖에 없다"며 "신인그룹이 나오면 '소녀시대 비켜!'라는 제목의 기사가 많이 올라오는데, 책임감을 갖고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가 출연한 '유세윤과 뮤지의 친한친구는 16일 저녁 8시 MBC FM4U(서울/경기 91.9MHz)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