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 스마트 수면 솔루션 ‘미라클나잇’에 투자
더벤처스가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 수면 솔루션 ‘미라클나잇’ 운영사 무니스’에 시드 투자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약 4,800억 원이었던 국내 수면시장 규모는 지난해 6배 이상 성장해 3조 원대를 형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수면시장이 성장하면서 약물치료에 대한 부작용 없이 디지털 솔루션을 이용해 수면장애를 해결하고자 하는 ‘슬립 테크(sleep tech)’ 기업들 또한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수면 솔루션 ‘미라클나잇’은 사용자의 모션, 성별, 연령 등의 다각적인 데이터를 통해 개인의 뒤척임 횟수와 수면 사이클을 측정한다. 측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세대학교 응용뇌인지과학 연구소에서 효과를 검증한 수면유도 소리로 사용자에게 최적의 수면 유도 소리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건강한 수면을 추구하는 사람부터 수면에 어려움을 느끼는 개인이 건강한 수면 사이클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증권플러스, 업비트 보유 자산 연동 서비스 제공
두나무는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업비트 보유 자산 연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로써 앱 하나로 12개 증권사 주식 투자 현황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증권플러스에서 업비트 계정을 최초 한 번만 연동하면 업비트에 보유한 디지털 자산 종목, 보유 수량, 수익률 등 종합적인 투자 자산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사용자가 직접 디지털 자산 매입 평균 단가나 보유량을 입력하지 않아도 24시간 업비트 실시간 시세가 자동 적용돼 원화로 환산된 디지털 자산 투자 현황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증권플러스에서 업비트 보유 디지털 자산을 연동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업비트 앱을 설치한 뒤 증권플러스 앱 내 관심 종목 화면에서 ‘내 보유자산 추가’를 누르거나, MY 그룹 추가/편집 설정에서 ‘업비트 디지털 자산 등록’ 버튼을 눌러 연동하면 된다. 국내 업비트 개인 회원에 한해 서비스가 제공되며, 최대 연동 가능한 업비트 계정 개수는 1개다.
증권플러스는 업비트 보유 자산 연동 기능 도입을 기념해 1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업비트 자산 연동 이벤트’도 진행한다. 증권플러스에서 업비트 계정을 연동한 뒤 이벤트 공지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한 1천 명을 추첨해 치킨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우아한형제들, 근무장소·시간 모두 ‘자율’ 전환
우아한형제들은 임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근무지 자율선택제 및 선택적 근로시간제 계획을 발표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 예정인 우아한형제들의 ‘근무지 자율선택제’에 따르면, 구성원 모두가 근무시간 중 어디서든 연결되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근무장소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사무실 출근, 재택 외에 근무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되는 기타 장소 및 해외도 무관하다. 단, 시차가 있을 경우 한국시간 기준 ‘코웍(co-work) 타임(구성원 간 원활한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필수로 근무해야 하는 시간)’을 포함한 본인의 근무시간만 준수하면 된다.
근무 장소뿐만 아니라 근무 시간도 자율 선택으로 전환된다. 올 초 도입된 ‘개인별 시차출퇴근제’에서 더 나아가 내년부터는 유연근무제의 일환인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기존의 하루 7시간(월요일은 4시간), 주 32시간 기준에서 월 단위의 총 근무시간 내에서 개인의 업무 스케줄과 컨디션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업무 시간을 분배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예를 들면, 어떤 주에는 20시간만 근무를 하고 좀 더 업무에 몰두가 필요한 주에는 50시간을 근무하는 것도 가능해진다.
올해 연말까지는 지난 6월부터 적용중인 주 1회 사무실 출근을 유지할 예정이다.
블루포인트, “초기 스타트업에게 가장 필요한 건 ‘후속투자유치’”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이하 블루포인트)는 그동안 블루포인트의 포트폴리오사들로부터 지원 요청을 받았던 사항들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블루포인트의 포트폴리오사들은 스타트업을 운영하며 가장 필요로 한 지원서비스로 ‘후속투자유치(38.82%)’를 꼽았다. 실제로 블루포인트는 2021년 연말 기준, 약 6558억원 규모의 포트폴리오사 누적 후속 투자 유치를 이끌어낸 만큼 포트폴리오사들의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어서는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 파트너사 연계(14.47%)’, 인재 채용과 조직구성과 같은 ‘HR부문(13.16%)’에 대한 지원을 가장 많이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스타트업은 지속적인 성장 및 확장을 위해 후속 유치해야 할 투자에 대한 고민과 함께, 사업 운영에 필요한 실무적인 차원에서의 네트워크, 인적 자원에 대한 확보가 초기 스타트업이 해결해야 할 가장 큰 과제임을 나타낸다. 이 외에도 ▲사업의 홍보/마케팅 지원(9.87%) ▲오퍼레이션(7.24%)은 물론 지속적인 사업 성장을 위한 전략 구축과 해외 진출 등에도 지원을 필요로 했다.
요기요,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참여 레스토랑 모집
요기요가 오는 20일까지 식약처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위생 컨설팅’ 지원에 참여할 레스토랑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 컨설팅’은 올해 마지막 남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요기요 파트너들이 손쉽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진행되며, 컨설팅 필요한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요기요 사장님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수준 향상과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해 위생관리 수준을 식약처가 정한 기준에 따라 객관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업소에 매우우수와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제 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요기요 앱 내 위생등급 배지 노출은 물론 표지판 제공, 지자체별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요기요가 제공하는 ‘위생 컨설팅’ 프로그램에 선정되면 오는 9월부터 위생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매장을 방문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해준다. 식약처 평가 기준에 따라 평가항목, 개선항목 등을 3개월에 걸쳐 상세하게 알려주는 것은 물론 위생관리를 위한 앞치마, 위생모, 유통기한 라벨 등 기본 위생 키트도 함께 지원된다.
구구스, 2002년부터 감정한 명품 DB 누적 1,000만 건 돌파 알려
구구스가 자사가 감정한 명품 관련 데이터베이스가 누적 1,000만 건을 돌파했다고 알렸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감정한 중고명품의 품목별 비율도 공개했다.
구구스가 2021년 1월부터 2022년 5월까지 17개월 동안 감정한 중고명품은 약 18만건에 이른다. 구구스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자사가 가장 많이 감정한 중고명품의 품목은 가방, 지갑 등 잡화(45%)다. 그 뒤로 옷(30%), 신발(13%) 쥬얼리(7%), 시계(5%) 순으로 감정 건수가 많았다.
구구스에는 옷, 신발, 쥬얼리, 시계 등 각 품목을 감정할 수 있는 감정사가 있다. 현재 구구스에 재직 중인 감정사는 전체 53인이고, 모두 구구스 소속 정규직이다. 구구스는 1차 매장 검수, 2차 본사 검수, 3차 관리자 결정 등 3단계로 명품의 진품 여부를 감정하고 있다. 3단계 과정 모두 외부 업체가 아니라 구구스 소속 감정사가 직접 감정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올해 구구스가 일반 시민 300명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보유한 명품을 중고로 판매 시 구구스를 이용하는 이유로 감정가 신뢰도(30.4%)를 꼽은 사람이 가장 많았고, 브랜드 인지도(29.1%)가 뒤를 이었다. 명품을 중고로 구매할 경우에도, ‘감정가 신뢰도’가 업체 선택의 주요 이유일 것이라고 구구스 측은 예상했다.
바로고-경기대 빅데이터센터,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MOU’ 체결
세상에 활력을 더하는 초연결 플랫폼 바로고가 경기대학교 빅데이터센터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경기대학교는 지난 2018년 빅데이터센터 설립 후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바로고와 경기대학교 빅데이터센터는 이번 협력을 통해 외식업계 소상공인이 배달 시장에 보다 쉽게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연구,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바로고 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과 경기대학교 빅데이터센터 연구원은 바로고의 배달 관련 데이터를 종합 분석할 예정이다. 배달 주문 메뉴, 지역, 시간대 등의 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이 효율적으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연구를 통해 바로고와 경기대학교 빅데이터센터는 가게 운영에 필요한 데이터를 소상공인에게 제공함으로써 매출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