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랜드월드가 이랜드를 흡수합병하고 패션사업을 통합한다고 13일 공시했다.
이랜드월드는 패션사업과 외식사업을 영위하는 이랜드 계열 최상위 지배회사로 현재 의류 제조업체인 이랜드의 최대주주(56.23%)다.
합병 후에는 이랜드월드가 존속하며 이랜드 종업원 전원의 고용은 승계된다.
회사 측은 “그 동안 이랜드월드와 이랜드로 패션사업부가 양분됐는데 회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합병을 결정했다”며 “중복된 조직을 흡수 재편해 경영관리 비용을 대폭 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이사회에서 합병을 결의했으며 다음 달 25일 주주총회를 열고 합병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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