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모아, 모바일 홈쇼핑 월동준비 시작 ‘김치’ 검색량 1위
모바일 홈쇼핑 플랫폼 홈쇼핑모아를 운영하는 버즈니가 10월 1일부터 24일까지 홈쇼핑모아 이용자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김치’가 최다 검색어로 선정됐다.
모바일 홈쇼핑으로 김치 상품 방송 시청 건수도 전월 대비 39% 증가했다. 실제로 지난달 홈쇼핑모아 이용자가 방송 알람을 가장 많이 설정한 상품도 ‘조선호텔 포기김치’로 조사됐다.
갑작스러운 추위에 난방매트와 자켓 관련 검색량도 크게 증가했다. ‘온수매트’의 이번 달 검색량은 전월 동기 대비 263% 증가하며, 10월 홈쇼핑모아 인기검색어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난방매트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평가받는 ‘카본매트’도 높은 검색량을 기록했고, 패션 부문에서는 ‘여성 자켓’, ‘여성경량패딩’, ‘여성니트’ 등 겨울 패션 아이템 관련 검색어가 인기검색어로 선정됐다.
CJ프레시웨이-오케이포스·마켓보로, 온라인 식자재 구매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4일, 온라인 식자재 구매 활성화를 위해 NICE 그룹 산하의 국내 최대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솔루션 1위 기업 ‘오케이포스’, 식자재 유통 전문 푸드테크 스타트업 ‘마켓보로’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케이포스’는 약 22만 개의 가맹점이 사용 중이며, 이중 95%가 외식업체다. 올 3월에는 가맹점에 메뉴 및 고객 분석 데이터를 공유하는 매출 관리 서비스 앱인 ‘오늘 얼마’를 선보였다. 마켓보로는 식자재 유통 전문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마켓봄’ 및 식자재 오픈마켓 ‘식봄’을 운영하며 온라인 중심의 식자재 유통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6월, 마켓보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3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식자재 유통시장이 지역 기반 오프라인 중심에서 벗어나 온오프라인 연계 강화를 통한 ‘하이브리드’ 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먼저, 오케이포스의 POS를 설치한 식당 종사자들이 사용하는 ‘오늘얼마’ 앱과 마켓보로의 식자재 오픈마켓인 ‘식봄’이 공동 마케팅을 진행해 양사의 고객 모두가 매출관리부터 식자재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11번가, e커머스 최초 마이데이터 서비스 론칭
11번가가 e커머스 업계 최초로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을 론칭했다.
11번가는 올해 7월 e커머스 업계 처음으로 마이데이터 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했으며, 지난 24일부터 11번가 앱에서 본격적인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약 2년여 간 걸친 준비 끝에 선보이게 된 11번가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머니한잔’은 ‘매일 하루 커피 한잔 마시듯 간편하게 자신의 자산/소비 내역을 확인한다’는 의미로, e커머스의 강점을 살려 고객들의 현명한 소비를 도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머니한잔’은 카드사, 은행, 금융투자, 간편결제 등 주요 금융권과 핀테크 업체에서 제공하는 페이와 포인트 등 흩어져 있던 금융 정보를 11번가 앱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MZ세대 고객들이 쉽게 마이데이터를 이해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간편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UI)를 적용했다.
‘머니한잔’은 11번가 앱에서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서비스는 크게 ‘내 소비’, ‘내 자산’, ‘소비태그’ 세 항목으로 제공된다. 서비스 최초 가입 시 ‘내 자산 연결하기’ 클릭 후 카드사, 은행, 금융투자, 보험 등 등 각 기관별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불러온 뒤 본인인증 절차를 진행하면 정보 가져오기가 완료된다.
‘내 소비’는 ▲카드결제/계좌이체 이용내역 확인, 고정지출 내역 등을 알려주는 ‘소비내역’ ▲월간/주간/일간 소비내역을 그래프로 보여주는 ‘소비 변동 그래프’ ▲소비패턴을 분석할 수 있는 ‘카테고리 소비 내역’ ▲특정기간 동안 특정 가맹점에서의 결제금액을 확인할 수 있는 ‘가맹점별 소비 내역’ ▲예산 대비 지출규모를 파악할 수 있는 ‘예산 설정’ 등의 서비스들로 제공된다.
‘내 자산’은 은행계좌/IRP/투자/보험/포인트/대출 등 흩어진 자산 정보를 모아 한 눈에 조회할 수 있으며 ‘소비태그’는 해당 월의 소비습관을 분석해 본인의 소비패턴을 파악할 수 있는 직관적인 키워드(편의점홀릭, 마트매니아, 기부천사 등)를 제공한다.
세븐브로이맥주, 논알코올 맥주도 해외 간다
세븐브로이맥주㈜가 최근 출시한 논알코올 수제맥주 ‘넌, 강서’와 ‘넌, 한강’을 네덜란드로 수출한다.
세븐브로이맥주는 2016년 홍콩을 시작으로 미국, 스위스, 대만, 중국 등 12개국에 다양한 제품을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 올해 9월 기준 전년 대비 수출량이 630%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이는 국내 수제맥주 기업 중에는 최대 수출량이다.
해외 시장 반응에 힘입어 논알코올 맥주로는 첫 수출에 나선다. ‘넌, 강서’와 ‘넌, 한강’은 세븐브로이맥주의 에일 맥주 중에서도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강서’와 ‘한강’의 논알코올 버전이다. 기존 강서맥주와 한강맥주의 맛은 그대로 구현하면서, 세븐브로이맥주만의 기술력을 통해 논알코올 맥주로 리뉴얼했다. 제품명은 논알코올(Non-Alcohol)의 ‘넌(NON)’을 활용해 제품의 특징을 직관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언어유희 요소도 더했다.
GS25, 20년간 보졸레누보 80만병 판매로 최대 유통 채널 가치 인정 받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는 11월 셋째 주 목요일인 다음달 17일, 2022년 보졸레누보를 전국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GS25는 주류 스마트오더 ‘와인25플러스’를 통해 다음달 8일까지 사전 예약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동안 보졸레누보를 예약하고 출시일인 11월 17일 오후 6시 이후 수령한 참여 고객에게는 와인25플러스 전용 멤버십포인트를 2배 적립해 준다.
올해 GS25가 선보일 보졸레누보는 ‘조르쥬뒤뵈프 보졸레누보’ 2만4천병으로 조르쥬뒤뵈프가 설립한 와이너리 생산 제품이다.
올해 벤티지는 잘 익은 딸기, 블랙커런트, 라즈베리, 크랜베리 향 등이 그 어느 해의 제품보다 응축돼 베리의 과즙향이 풍부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품종은 전통적으로 가메이 포도 100%를 사용했으며 간이 베인 육류 요리, 토마토 소스류의 파스타, 치즈, 꼬치 요리 등과도 잘 어울린다고 GS25는 제안한다.
오리온, 피넛버터와 땅콩의 고소한 풍미 ‘피넛칩쿠키’ 출시
오리온은 스테디셀러 비스킷 ‘초코칩쿠키’의 자매품 ‘피넛칩쿠키’를 출시했다.
피넛칩쿠키는 일반적인 땅콩 비스킷과 달리 피넛버터를 넣어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오독오독 씹히는 원물 땅콩을 더하면서 고소함까지 제대로 살려내 커피나 차, 우유와 함께 곁들이는 디저트는 물론 아이들 간식으로도 제격이다. 오리온은 글로벌 연구소의 제품 개발 노하우를 결집시켜 쿠키 속 피넛버터 비율과 원물 땅콩의 크기를 세밀하게 조정하면서 최적의 맛과 식감을 찾아냈다.
1986년 첫 선을 보인 초코칩쿠키는 바삭한 쿠키 속에 달콤한 초콜릿을 더한 오리온 대표 비스킷이다. 출시 초기부터 맛있고 가성비 높은 간식으로 주목 받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오리온은 피넛칩쿠키가 초코칩쿠키와 제품명 및 모양은 유사하면서도 맛과 식감은 차별화했다는 점에서 소비자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