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세븐일레븐·파파존스·배달의민족 外
[유통 단신] 세븐일레븐·파파존스·배달의민족 外
  • 오정희
  • 승인 2023.09.1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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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동절기 상품 매출 증가…군고구마, 어묵 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상품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 동기간 대비 동절기 상품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폭으로 오른 상품은 스타킹으로 전월 동기간 대비 매출이 50% 이상 늘었다. 따뜻한 음료인 세븐카페H0T 원두커피도 40%가 올랐고, 일명 ‘원컵’이라 불리는 타 마시는 커피와 차류는35% 올랐다. 열량이 높은 먹거리인 초콜릿과 따뜻한 컵국은 25%, 쿠키는20%가 올랐으며, 온장고 상품인 캔커피와 두유도 각각 20%가 올랐다. 

쌀쌀한 날씨 탓에 아침 시간대(06~10시) 매출 상승이 확실이 눈에 띄었다. 세븐카페HOT 원두커피의 경우 이 시간대 60% 이상 매출이 늘었다. 마찬가지로 초콜릿과 원컵류는 50%, 온장고 두유는 40% 매출이 늘었다. 

반면에 낮 시간대인 12~16시 사이에는 늦더위로 인해 오히려 세븐카페ICE 원두커피와 탄산음료가 15%, 시원한 커피와 차 상품은 10% 가량 매출이 늘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커진 일교차와 함께 동절기 상품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하는 시기에 맞춰 겨울 대표 간식인 군고구마와 어묵의 판매를 이달 18일부터 본격적으로 개시한다. 또 예년 보다 빠르게 핫팩 제품도 20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립케어 신제품도 이달 말 출시한다. 

 

파파존스 피자, 창립20주년 이벤트 ‘롤렉스’ 당첨자 발표

한국파파존스㈜가 창립20주년을 맞아 진행한 경품 이벤트 ‘Super Flex’의 당첨자를 발표했다.   

‘Super Flex’는 20년간 파파존스 피자에 보내주신 고객 성원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기획된 경품이벤트로 파파존스 피자 온라인 채널에서 8월 이벤트 메뉴를 주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등 경품으로 롤렉스 서브마리너를 비롯해 아이폰14PRO와 파파존스 무료 시식권, 파파존스 에코백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됐다.

 

풀무원, 고단백 결두부 활용한 ‘식물성 지구식단 결이 다른 큐브강정’ 출시

풀무원식품은 고단백 결두부로 닭고기의 식감을 구현하고, 식물성 소스를 함께 구성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식물성 지구식단 결이 다른 큐브강정’ 2종(달콤소이, 매콤바베큐)을 출시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결이 다른 큐브강정’은 고단백 결두부로 닭강정의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외식 대표 메뉴인 치킨 중에서도 달콤하고 매콤한 소스와 어우러져 계속 손이 가는 메뉴인 닭강정을 식물성 식사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크리스피한 외피와 쫄깃한 결두부의 조화가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제품은 소스까지 식물성으로 만들어 간편하고도 쉽게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하기 적절하다. ‘결이 다른 큐브강정 달콤소이’는 단짠단짠으로 입 속 가득 즐거움을 채워 넣을 수 있고, ‘결이 다른 큐브강정 매콤바베큐’는 매콤함이 톡톡 튀는 특징이 있다. 

에어프라이어로 갓 튀긴 치킨처럼 바삭하게 조리한 뒤 소스에 찍어 먹거나 아예 버무려 닭강정처럼 원하는 방법으로 조리하면 된다. 

 

 

G마켓, 올해 추석 쇼핑 키워드는 ‘명절해방’

G마켓이 추석을 앞둔 최근 열흘(9/4-9/13) 간 판매동향을 분석해 올해 한가위 쇼핑 키워드로 ‘명절해방’을 제시했다.

먼저, 음식은 ‘간편식’이 인기다. 지난해 추석 프로모션 동기 대비(22/8/15-8/24) ▲축산가공식품 30% ▲간편조리식품 15% ▲즉석밥/컵밥 46% 등이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최대 12일을 쉴 수 있는 긴 연휴의 영향으로 여행수요도 급증했다. 전체 여행상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2배 이상(128%) 증가한 가운데 해외여행은 348%, 국내여행은 14% 각각 올랐다. 한가위 빅세일 3일차 베스트 여행상품으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숙박권’이 2억8천만원을, ‘에버랜드 종일권’이 2억2천만원, ‘경주 더보문풀빌라 숙박권’이 5천만원, ‘제주신라호텔 숙박권’이 4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추석이 임박해지자, 연휴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국내여행 상품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추석 풍경이 희미해진 ‘작은명절’ 분위기 속에도 쇼핑 지갑은 활짝 열렸다. 1인당 평균 구매객단가를 분석해보니, 식품 중 가공식품은 28%, 건강식품 14%, 신선식품 6% 각각 증가했고, 유아동상품 중 의류는 21%, 패션잡화는 10% 증가했다. 이 외, 여성의류(36%), 남성의류(6%), 여행상품(146%)이 각각 증가세를 보였다.

 

편의점서 명절 한상 뚝딱!..GS25, ‘혼추족’ 위한 명절 도시락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추석 명절을 맞이해 혼추족을 위한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을 선보였다.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은 지난 15일 ‘가을의 맛’ 콘셉트로 진행된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방송에서 배우 류수영이 경연 메뉴로 선보여 최종 우승한 상품이다.

우선, GS25는 ‘어남선생꽈리찜닭 도시락’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컵라면(팔도도시락)을 증정하는 행사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 

명절 물가 안정 취지로 20일부터 3일간 전용 애플리케이션 ‘우리동네GS’를 통해 ‘어남선생꽈리찜닭’을 예약 구매하는 고객에게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하루 1000개 총 3000개 선착순 행사이며, 예약 구매 고객은 정가(7900원) 대비 30% 할인된 5530원에 구매 할 수 있다.

 

 

동원홈푸드, 포케 샐러드 프랜차이즈 ‘슬로우캘리’에 식자재 공급

동원홈푸드가 하와이안 포케 샐러드 카페 브랜드 ‘슬로우캘리’를 운영하는 ‘더슬로우컴퍼니’와 식자재 공급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15일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빌딩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전국 110여개 ‘슬로우캘리’ 가맹점에 연간 15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슬로우캘리는 지난 2018년 연남동 본점에서 시작해 가맹 사업 2년 만에 전국 110호점 출점을 기록한 포케 샐러드 전문점이다. 최근 샐러드를 식사대용으로 즐기는 식문화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빠르게 성장했다.


 

“사장님, 배민상회서 지역 특산물 만나보세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이달 11일부터 배민상회 지역테마관에 경남 김해와 전북 지역의 지자체몰인 ‘김해온몰’과 ‘해가람몰’의 주요 물품을 판매한다. 지자체몰은 지역 주민들의 소득 확보, 지역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각 지자체에서 민간 위탁하거나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로 전국에 80여 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두 곳의 지자체몰 추가 입점으로, 기존 ‘남도장터’까지 총 3개 지자체몰이 입점하게 됐다. 

이번 배민상회의 지자체몰 유치는 지역 상생협력의 일환이다. 지역 생산자에게는 배민상회라는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배민상회를 이용하는 전국 외식업 사장님에게는 양질의 지역 식자재를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지난 5월 지역 테마관이 신설되고 처음으로 입점한 남도장터의 경우 7~8월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나타냈다.

첫 입점 지자체몰이 초기 안착에 성공하면서 다른 지자체몰의 추가 입점으로 이어졌다. 이번 입점으로 전북 지역 유명 젓갈류, 건어물이나 김해 지역에서 생산된 꿀, 한우 등을 배민상회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