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있으면 3월, 신학기가 시작된다. 대학교 등 학업을 이유로 처음 자취를 시작하는 ‘자취린이’들에게 추천할 만한 자취 ‘꿀템’들을 한 군데 모아봤다.
■청소 도구, 이것만 있으면 걱정 끝!
- 세제
시중에 많이 판매하는 락스 세제는 액체형태인 일반 락스에 비해 사용이 쉽고 청소 시 효과가 좋아 화장실 청소할 때 매우 간편하다. 최근에는 락스 대신 순한 제품도 많이 있다.
- 화장실 줄눈 청소솔
줄눈 곰팡이는 Bye! 줄눈에 알맞은 크기로 제작된 줄눈 청소솔로 바닥 및 벽 줄눈에 있는 찌든 때를 닦아보자.
- 스퀴지
화장실이 습하고 환기가 잘 되지 않는다면 스퀴지는 필수다. 사용 전과 후가 확실한 차이가 있으므로 구비해 두는 것을 추천한다.
- 변기 청소솔
변기 전용 청소솔을 변기 근처에 비치해두고 시간이 날 때마다 청소하면 화장실 냄새에서 해방될 수 있다.
- 과탄산소다
‘천연 세제’인 과탄산소다는 흰 옷 세탁 및 찌든 때 제거에 탁월하다. 가격도 1~2kg에 만 원 이하로 매우 싼 편이니 하나쯤 있어도 좋다.
- 무선 청소기
일반 청소기를 둘 공간이 마땅치 않다면 무선 청소기를 추천한다. 잘 찾아보면 유선 청소기 못지 않는 성능을 갖고 있는 무선 청소기가 많이 있다.
- 막대 걸레
쪼그려 앉아서 바닥 청소를 하기 싫다면 막대 걸레 하나쯤은 필수다. 청소기로 해결되지 않는 먼지나 얼룩은 걸레로 닦자.
갖고 있으면 좋을 만한 자취생 공구템은?
- 드라이버
십자 드라이버, 일자 드라이버 등 다양하게 헤드를 교체해서 사용할 수 있는 만능 드라이버는 가구 조립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처음 가구를 샀을 때 말고도 사용하면서 드라이버가 필요한 순간이 올 수 있으므로 추천한다.
- 줄자
첫 자취라면 줄자는 필수다. 가구 배치나 구입 시 사이즈를 측정하는 데 줄자가 없으면 불편하다.
좁은 집을 효율적으로 쓸 수는 없을까?
- 신발 정리대
신발장이 작을 때 신발 정리대를 구입하면 큰 도움이 된다. 신발로 어질러진 신발장을 보기 싫다면 추천한다.
- 매트리스 깔판
침대를 두기 어려울 정도로 좁은 집이라면 매트리스만 둘 수밖에 없다. 그러나 매트리스를 바로 바닥에 설치했을 때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나무로 된 깔판을 사 위에 두는 게 좋다.
- 거울 행거
행거와 거울의 기능을 동시에 하는 거울 행거다. 옷장에 다 들어가지 않는 옷을 걸기도 좋고, 빨래 후 옷을 말릴 때 사용하기도 좋다. 전신거울은 하나쯤 필수이니 이왕 사는 김에 행거용 거울도 멀티 기능으로는 유용하다.
■기타 꿀템이 있다면?
- 냉장고 냄새 제거제
좁은 자취방은 냉장고 냄새에 특히 취약하다. 원룸일 경우 더더욱 냉장고 냄새에 예민해질 수 있다. 이럴 때 냄새 제거제를 함께 넣어 두면 좋다.
- 생분해성 싱크대 거름망
자취생에게 음식물쓰레기는 최대의 적이다. 생분해성 싱크대 거름망은 싱크대 배수구에 설치 후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빼서 그대로 종량제 봉투에 넣으면 된다.
- 필수 조미료
설탕, 소금, 간장, 참기름, 굴소스, 케찹, 마요네즈. 위의 조미료들은 어떤 요리를 할 때에도 거의 필수로 쓰이는 것들이기에 사 두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