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풀무원·해태·CJ제일제당 外
[유통 단신] 풀무원·해태·CJ제일제당 外
  • 오정희
  • 승인 2024.03.1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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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 투명쫀득 식물성 만두 ‘식물성 지구식단 이슬만두’ 출시

풀무원식품은 밀가루 대신 타피오카를 사용해 투명하고 쫀득한 만두피에 식물성 원료만으로 속을 가든 채운 냉동 간편식 ‘식물성 지구식단 이슬만두’를 출시했다.

‘식물성 지구식단 이슬만두’는 타피오카 전분을 사용해 이슬처럼 투명하고 쫀득한 만두피로 깔끔한 맛을 구현한 식물성 만두 제품이다. 90℃의 열수로 반죽하고 여러 번 치대어 쫄깃한 만두피의 식감을 극대화하고, 여기에 100% 식물성 재료만을 사용해 깔끔한 맛의 만두소를 가득 채웠다. 재료는 10㎜로 큼직하게 잘라 아삭한 식감을 살렸다.

제품은 2종(부추새송이, 직화불고기맛)으로 선보인다. ‘이슬만두 부추새송이’는 신선한 부추와 새송이버섯, 두부를 넣어 담백한 맛이 강점이며, ‘이슬만두 직화불고기맛’은 아삭아삭 씹히는 양파와 대파에 직화 향 가득한 식물성 불고기로 감칠맛을 더해 풍미가 뛰어나다.

조리 방법 역시 쉽고 간편하다. 용기형 제품을 별도 해동 과정 없이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3분만 조리하면 겉은 쫀득하고 속은 촉촉한 찐만두가 완성된다.

 

 

해태, 아시아 대표 감자칩 ‘가루비 감자칩 오리지널’ 출시

해태제과는 국내 감자칩 시장의 판도를 바꿀 새로운 전략 제품으로 ‘가루비 감자칩 오리지널’을 선보인다.

해외시장에서 이미 인기가 검증된 품질력은 그대로 살리고 건강함을 더 챙긴 것이 특징이다. 기름기를 확 줄여 담백함과 바삭함을 높였고, 소금을 30% 이상 줄였지만 짭짤함은 그대로 느낄 수 있어 맛은 기본, 건강까지 챙겼다.

해태가 짠맛 감자칩 시장 공략을 위해 가장 집중한 것은 바로 건강하게 맛있는 짭짤함이다. 지구에서 가장 청정한 해역인 남극 바닷물로 만든 남극해염으로 차원이 다른 짠맛을 구현했다. 햇빛과 바람으로만 만들어 2년간의 숙성과정을 거치고, 일교차가 커 가장 단단하고 순도가 높은 결정으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소금이다. 일반 소금 보다 적게 넣어도 한층 풍성한 짭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이유다. 덕분에 나트륨 함량이 국내 감자칩 제품 보다 1/3가량 낮아 건강한 짠맛을 걱정없이 즐길 수 있다.

해태제과는 가루비 감자칩 오리지널을 시작으로 짠맛 감자칩 시장의 경쟁력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전략이다. 매년 성장세인 감자칩 시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인기 감자칩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짠 감자칩 시장을 석권한 수준 높은 생산기술과 글로벌 협력사의 노하우가 결합하면 짠맛 시장에서도 충분히 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더프레시, 13일부터 3주간 ‘미국산 육류 공동기획 프로모션’ 진행

GS더프레시는 미국육류수출협회(USMEF)와 공동기획 프로모션을 바탕으로 알뜰한 미국산 육류 판매를 통해 물가 잡기에 나선다고 밝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는 3월 13일부터 4월 2일까지 3주간 GS더프레시 440개 매장에서 ‘미국산 육류 공동기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상품은 냉동육 미국산 대패700g 7,980원, 꽃삼겹500g, 우삼겹500g은 각 9,800원, 양념소불고기500g은 9,800원으로, 평소 대비 최대 30% 이상 할인된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GS더프레시 축산팀 김영광MD(상품기획자)가 약 8개월전부터 미국육류수출협회 실무자와 미팅을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상품을 기획하고, 사전 200톤 이상의 물량을 확보해 전국 최저가 수준의 행사를 준비할 수 있었다.

미국산 소고기/돼지고기는 순수 곡물로 키워 부드러운 식감과 우수한 품질로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국내 수입육 시장 점유율에 있어 2023년말 통관기준 소고기는 약 52%, 돼지고기는 31.5%로 1위를 차지하고 있어, GS더프레시의 ‘미국산 육류 공동기획 프로모션’에 대한 고객의 관심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CJ제일제당, 네이버 ‘제세페’ 진행…전 제품 내일도착 골라담기 최대 99% 할인

CJ제일제당이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에 판매자 도착보장 서비스를 도입하고, 제일제당 세일 페스타(이하 ‘제세페’) 기획전을 진행한다.

지난해 12월 CJ제일제당 자사몰인 ‘CJ더마켓’에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한 데 이어, 판매자 도착보장으로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도 CJ제일제당의 전 제품을 주문한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도 선보인다. 그동안 묶음 상품(번들) 위주로 구매 가능했던 방식에서 원하는 제품을 낱개로 다양하게 구매할 수 있다. 1~2인가구 등 필요한 상품을 소량으로 구매하길 원했던 소비자들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네이버 전용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인 ‘제세페’를 론칭한다. 매월 13일부터 8일간 700가지가 넘는 CJ제일제당 제품을 할인 판매하는 행사를 통해 소비자 부담 경감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프레시원, 통조림 전문 브랜드 ‘삼포’ 독점 공급

CJ프레시웨이의 외식 식자재 유통 전문 자회사 ‘프레시원’이 30년 전통의 통조림 전문 브랜드 ‘삼포’의 상품 독점 공급권을 갖게 됐다. 프레시원은 우수 상품 독점 공급을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2010년에 설립된 프레시원은 수도권(남서울, 동서울, 강남) 및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 전국 7개 법인을 운영하며, 약 1만 곳의 지역 식당에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프레시원은 남서울을 시작으로 전 법인에 ‘삼포’ 상품을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프레시원 남서울법인은 지난달 ‘삼포’ 브랜드 운영사인 ‘정푸드코리아’와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서 이달 12일에는 정푸드코리아의 공장이 위치한 강원도 동해시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양사간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정푸드코리아는 충북 충주시 소재의 중소 식품제조기업으로, 통조림, 파우치, 레토르트 상품 등을 생산한다. 

프레시원이 독점 공급하는 ‘삼포’ 상품은 골뱅이, 번데기, 꽁치, 황도, 깐포도, 애플망고 등 통조림과 파우치 20여 종이다. 통조림은 소비기한이 길고 가성비가 뛰어나 외식 사업자에게 인기 식재료 중 하나로, 카페, 주점 등 다양한 매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프레시원은 향후 ‘삼포’의 제조 기술력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프레즐’ 출시...’식사빵’ 시장 확대 나서

파리바게뜨는 ‘프레즐(Pretzel)’ 시리즈를 출시한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출시 이후 연간 판매량 1,200만 개를 돌파한 히트제품 ‘두번 쫄깃 베이글’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메뉴로 올해 ‘프레즐’을 론칭하며 ‘식사빵’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프레즐(Pretzel)’은 독일에서 시작돼 현재는 전세계에서 즐겨먹는 빵으로 밀가루, 소금 등을 넣은 반죽을 매듭지어진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굽는 빵이다. 특유의 풍미와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의 ‘프레즐’은 밀가루와 물의 최적 비율을 찾아 탕종법(밀가루와 끓인 물을 섞어서 반죽하는 제조법)으로 반죽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프레즐 고유의 짙은 윤기와 찰진 식감을 완벽히 살렸다.

파리바게뜨 ‘프레즐’은 △프레즐에 짭조름한 펄 솔트를 더해 매력적인 풍미를 자랑하는 ‘클래식 프레즐’ △시나몬 슈가와 아몬드를 뿌려 달콤하고 향긋한 ‘시나몬 프레즐’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꾸덕한 식감과 풍미를 더한 ‘크림치즈 프레즐’ △크림치즈 프레즐에 달콤하고 바삭한 소보루 토핑을 더한 ‘크림치즈 소보루 프레즐’ 등 4종으로 구성됐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2월 직영점을 비롯한 일부 매장에서 프레즐을 테스트로 선보였는데 일부 매장은 조기 품절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13일부터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해 공식 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