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GS25·오늘의집·컬리 外
[유통 단신] GS25·오늘의집·컬리 外
  • 오정희
  • 승인 2024.03.21 10: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븐일레븐, 북해도 생초콜릿 ‘후와토로리치’ 10일 만에 10만개 판매 돌파

세븐일레븐은 지난 7일 출시한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가 출시한지 열흘 만에 10만개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출시 직후 디저트 카테고리 1위를 달성했으며, 이에 힘입어 직근 약 2주간(3/7 ~ 3/19) 디저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신장했다.

후와토로리치생초콜릿은 일본에서 수입한 인기 디저트로 100% 북해도산 프리미엄 우유를 담은 우유 생크림을 생초콜릿이 감싸고 있어 고소하고 쫀득한 맛이 극대화된 점이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9월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르뱅버터쿠키’는 반죽 후 24시간의 냉동숙성을 거친 뒤 냉장 보관을 통해 식감과 풍미를 극대화했다. 르뱅버터쿠키는 한달 만에 출시 주간 대비 60% 이상의 매출신장률을 보이며 편의점 디저트의 얼먹 트렌드를 이끌었다.

세븐일레븐은 해외여행객이 늘어나면서 해외 디저트에 대한 관심도 높아진 만큼 향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의 다양한 디저트들을 수입해올 예정이다. 특히 디저트 강국으로 손꼽히는 프랑스나 일본의 상품을 중심으로 구색을 강화해 차별화된 디저트를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GS25, 리얼프라이스 매출 714% 올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물가 안정 상품으로 중점 전개하고 있는 자체 브랜드(이하 PB) 리얼프라이스 상품의 올해 1월~2월 매출이 론칭 초기 2개월 대비 714.7% 신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리얼프라이스는 2017년부터 GS리테일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수 제조사의 상품을 적극 발굴해 선보이고 있는 초가성비 PB이다.

GS리테일은 치솟은 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하고자 기존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중심으로 운영했던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지난해 8월부터 GS25로 확대 전개하는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GS더프레시를 통해 매출이 검증된 리얼프라이스 상품을 슈퍼마켓 가격 그대로 GS25에 도입하거나 1인 가구 맞춤 용량으로 재구성한 상품을 편의점 최저가 수준으로 내놓는 방식이다. 

GS25는 21일부터 △리얼버터쿠키420g △리얼요리용맛살132g △리얼부산어묵138g 3종을 순차 도입하며 리얼프라이스 상품 라인업을 17종으로 확대한다.  

 


 

11번가, ‘슈팅셀러’ 오픈…풀필먼트 서비스 시작한다

11번가가 오픈마켓 판매자를 대상으로 자체 ‘풀필먼트(Fulfilment)’ 서비스를 시작한다.

11번가는 판매자가 물류센터에 제품 입고만 하면 보관, 포장, 배송, 재고관리, 교환·반품 등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팅셀러’를 오픈 했다고 밝혔다. 상온 및 저온(냉장·냉동) 상품 보관에 최적화된 인천 내 11번가 물류센터를 통해, 판매자 상품을 입고 받고 온라인 판매에 필요한 물류 전 과정을 대행한다.

‘슈팅셀러’의 상품은 판매자가 지정한 주문 마감시간 전 주문 시 당일 출고해 바로 다음 날 고객에게 배송된다. 

특히 ‘슈팅셀러’는 11번가 외 타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발생된 주문의 물류 대행이 가능한 ‘멀티채널’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판매자가 입점해 있는 판매 채널들의 주문정보를 11번가가 자체 개발한 WMS(창고관리시스템)와 연동해 판매자의 물류를 일괄 전담하는 방식으로, 다수 플랫폼에 입점해 판매하는 판매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오늘의집, 라이프스타일 소상공인 지원 위한 ‘미리 온 동행축제’ 오픈

라이프스타일 슈퍼앱 오늘의집은 오는 31일까지 ‘미리 온 동행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리 온 동행축제’는 오는 5월 열리는 ‘2024 봄빛 동행축제’에 앞서 초봄 시즌 내수 진작을 위해 개최된다. 

오늘의집 ‘미리 온 동행축제’에는 190여 개 소상공인 업체가 참여해 가구, 패브릭, 홈데코, 생활용품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의 특가 상품을 판매한다. 

오늘의집은 이번 ‘미리 온 동행축제’를 통해 아이디어와 디자인, 품질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지만 대기업 제품과는 달리 대규모 광고를 하기도 어렵고, 대형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하기 쉽지 않은 가구, 조명, 패브릭 등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 소상공인들의 고객 접점 확대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장바구니 부담 잡는다”…컬리, ‘물가안정 특가 찬스’ 기획전 개최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물가안정 특가 찬스’ 기획전을 개최한다.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식재료부터 생필품까지 200여 개 장바구니 단골 상품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장기화되는 고물가에 고객들의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기획한 행사로, 대부분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구성했다.

먼저 동급 최고 품질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컬리 PB를 선보인다. ‘KF365’ DOLE 실속바나나 1kg은 3,400원대에, ‘KF365’ 미니 돈까스 500g은 6,900원에 제공한다. ‘두 마리 99치킨’, ‘순살 닭강정’, ‘크리스피 핫도그’ 등 판매가 9,900원에 맛과 양을 잡은 ‘99시리즈’도 소개한다. 

냉장고에 빠질 수 없는 정육, 수산 카테고리도 대폭 할인한다. 대패 삼겹살 1kg은 31% 세일하며 1+ 한우 양지 국거리용 300g은 28% 할인해 1만9,000원대에 구매 가능하다. 활용도 높은 ‘우주’ 프리미엄 손질 생새우살 200g은 정가보다 2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컬리는 31일까지 농축산물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한 ‘NH농협카드 상생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사과, 배, 천혜향, 대파 등 고물가 대표 신선식품을 포함 총 200여 가지 상품을 준비했다. 1개 이상만 주문해도 사용할 수 있는 20% 쿠폰을 제공하며, 최대 1만원 할인된다.

 

 

위메프, ‘미리 온(ON) 동행축제’ 전용관 구축…최대 30% 추가할인 지원

위메프는 31일까지 중소벤처기업부·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미리 온(ON) 동행축제’에 참여해 전용 기획관을 구축하고, 최대 30% 추가 할인 혜택을 전한다. 

우선, 위메프는 ‘미리 온(ON) 동행축제’에 함께하며 소상공인 상생과 동반성장에 힘을 보탠다. 행사 기간 전용관을 운영하며, 소상공인 판매 활성화를 목표로 최대 30% 할인 쿠폰도 준비했다. 

소상공인 디지털 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돕는 라이브커머스 프로젝트 ‘위 메이크 라이브(WE MAKE LIVE)’의 4번째 시즌도 시작한다. 위메프는 21년부터 소상공인들의 라이브 방송제작과 운영 등 상품 판매를 위한 전반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400여개 중소 파트너사의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도왔다. 이달에는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에 열린다. 21일 방송에서는 ▲닥터안스에그 무항생제 중란 60구, ▲구이요 소곱창+참소스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