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에 5선이 되는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이 선출됐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사실상 국회의장이 결정되는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 당선자 총회에서 우 의원이 추미애 당선인을 누르고 국회의장 후보로 뽑혔다.
우 의원은 22대 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171명 중 무기명 투표에 참여한 169명의 재적 당선인 과반 득표에 성공해 의장 후보로 선출됐다.
그동안 민주당 내외부에서는 추미애 당선인이 의장 후보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이변이 연출된 셈이다.
우 의원은 과거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과 원내대표를 지낸 중진이다.
국회의장은 원내 1당이 내는 것이 관례로, 각 당이 의장 및 부의장 후보를 추천하면 다음 달 5일로 예정된 22대 국회 첫 본회의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된다.
민주당 몫 국회부의장 후보는 이학영(경기 군포) 의원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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