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2026년 상반기 상장 목표 '기업공개 추진'
아워홈, 2026년 상반기 상장 목표 '기업공개 추진'
  • 오정희
  • 승인 2024.06.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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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CI ⓒ아워홈
아워홈 CI ⓒ아워홈

 

아워홈이 2026년 상반기 중 상장 목표로 국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아워홈은 21일 올해 안에 기업공개 주관사를 선정해 국내 주식시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워홈은 2026년 상반기까지 국내 주식시장 상장을 목표로 본격적인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아워홈은 지난해 매출 연 1조9835억원, 영업이익 약 943억을 기록, 매출은 전년 대비 8%, 영업이익은 75% 증가했다.

2022년부터 해외 진출을 비롯해 푸드테크 기술 도입을 통한 헬스테크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기업공개를 통해 자금 수혈을 진행해 '글로벌' 도약을 시도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워홈 관계자는 “구자학 선대회장의 창업정신을 따라 전세계 식음 문화를 선도하는 글로벌 아워홈 도약을 위해 기업공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향후 실적 및 수익성도 긍정적인 만큼 IPO 추진에 탄력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아워홈은 1984년 단체급식 및 식자재 유통 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 850여 개 사업장에서 하루 200만 식을 제공하는 푸드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전국 8개 생산시설과 14개 물류센터가 기반이 되는 제조·유통 인프라와 40여년간 쌓아온 식자재 유통 분야 노하우를 갖고 있으며, 2010년과 2017년 중국과 베트남에 점포를 오픈했으며 2018년 미국, 2021년 폴란드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