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소식]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비즈니스 트립 in 전북’ 상생 모색 外
[스타트업 소식]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비즈니스 트립 in 전북’ 상생 모색 外
  • 정단비
  • 승인 2024.07.1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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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스타트업포럼, ‘비즈니스 트립 in 전북’ 성공적 마무리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4일부터 6일까지 2박3일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개최한 비즈니스 트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창업가들이 바라보는 스타트업, 로컬, 연대의 미래’를 주제로 한 이번 비즈니스 트립은 코스포의 연간 대표 멤버십 프로그램인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트립은 코스포 워크숍 최초로 전북도 일대에서 열려 의미를 더했다. 전북도는 최근 창업지원과 신설, 지역펀드 1조원 조성, 전국 최초 국가 테스트베드 특례 실행, 창창자문단 운영 등 다각도에서 지역 혁신을 촉진하고 있다. 이에 코스포는 지역 생태계 활성화 차원에서 행사 개최지를 전북으로 선정하고, 군산 시내와 선유도, 전주 한옥마을 등에서 ‘파운더스 포럼’, ‘창업가토크룸’, ‘러닝클럽’, ‘로컬트립’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창업가 연대와 로컬 비즈니스 상생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는 테크앤로벤처스∙케어링∙모비에이션∙테라릭스∙소프트스퀘어드 등 스타트업이 전북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규제자유특구 신청, 시니어타운 조성, 헬기를 활용한 관광 및 교통편의 강화, 지역 투자 정책 고도화, 리모트근무 관련 제안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포는 전북도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도 갖고 전북 창업가 커뮤니티 조성에도 함께 힘쓰기로 했다.

 

 

B2B 스타트업 캐스팅엔, 52억원 투자 유치 “간접구매 리딩컴퍼니 도약”

B2B 스타트업 캐스팅엔이 52억원 투자를 유치하면서 시리즈B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이로써 캐스팅엔의 누적 투자금은 150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프리 시리즈B로써 20억 원을 유치한 이후 시리즈B를 마무리한 것이다. 기존 투자사인 마그나인베스트먼트, 팍샤캐피털, HGI이니셔티브, 패스파인더에이치가 이번에도 다시 한번 참여했다. 나아가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티티벤쳐인베스트먼트, 인비저닝파트너스 등 3개 신규 투자사가 참여했다. 총 7개 투자사의 개별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캐스팅엔은 업무용 쇼핑몰과 구매 관리 솔루션을 합친 서비스인 ‘업무마켓9’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업무마켓9는 3만 개가 넘는 공급사가 함께 하고 있으며, 캐스팅엔은 공급사가 제공 중인 품목을 데이터베이스해 고객사의 비용을 30% 가까이 절약해 주고 있다. 고객사 입장에서는 업무마켓9를 이용하면, 최저가 구매와 더불어 최대 월 1억 원까지 후불 결제가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 덕분에 지난 21년에 출시된 업무마켓9는 현재 누적 입찰 8만 건을 돌파했다. 그 결과 캐스팅엔은 지난해 기준 연 매출 80억 원을 달성했다.  

캐스팅엔에 따르면, 지난 20년부터 23년까지 연 매출이 매해 95%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성장 비결에는 매해 200개가 넘는 신규 고객사 유치에서 나아가 재계약률이 85%를 웃돌기 때문이라고 캐스팅엔 측은 설명했다.

 

 

더인벤션랩, 삼천리와 공동으로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개최

초기투자기관이자 팁스운영사인 더인벤션랩이 국내 대표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와 투자 연계형 스타트업 발굴 프로그램 ‘S-Together’ 프로그램을 오픈했다.

이 프로그램은 기후테크, 딥테크, 데모테크, K-컬처 등 4대 분야별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해 상금과 함께 직접 투자하는 프로그램이다. 더인벤션랩은 이미 경동인베스트, DS네트웍스그룹, 우미글로벌, 국보디자인, 웰컴금융그룹, 삼성증권, 보령제약 등 에너지-프롭테크-금융 분야 등 산업별 특화 스타트업 발굴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투자연계와 함께 다년간 운영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삼천리는 ▲도시가스, 집단에너지·발전, 에너지서비스, 에너지솔루션, 자원순환 사업 등 ‘에너지환경’ 부문 ▲외식, 자동차 딜러, 해외(외식·호텔) 사업 등 ‘생활문화’ 부문 ▲자산운용, 벤처캐피탈 사업 등 ‘금융’ 부문을 조화롭게 전개하는 종합에너지그룹이다. ‘S-Together’는 삼천리가 기업의 지속성장과 스타트업과의 상생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현하고자 개최하는 콘테스트다.

첫 개최하는 삼천리 ‘S-Together’ 프로그램은 4개 분야를 통틀어 총 5개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이들 최종 선발기업에 한 해 총 상금 1.2억 수여, 기업 당 3억 원 내외의 선별적 투자가 진행될 예정이다.  

 

 

당근, 제2회 환경보호 사생대회 수상작 공개

지구를 지키기 위한, 이웃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는 당근 사생대회 당선작이 공개됐다.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환경의 달을 맞아 지난 6월에 실시한 제 2회 당근 사생대회 대상으로 ‘쓸모없어 보여도 누군가에겐 간절한 보물’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작품은 나에겐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군가에겐 간절한 보물이 될 수 있음을 표현한 작품으로, 당근 중고거래를 통한 자원 선순환을 당근이 캐릭터를 활용해 재치있고 귀엽게 그려냈다는 평이다.

최우수상으로는 지구력(持久力)과 지구력(地球力)이라는 동음이의어를 활용해, 달리기 경기에 참여한 지구를 그린 작품인 ‘지구와 함께 오래오래 달리려면, 당근!’과, 환경 문제로 어두워진 지구에 당근 중고거래가 한 줄기 빛이 될 수 있음을 지구 위를 걷고 있는 당근이로 그려낸 ‘당근 거래로 지구를 밝혀요’ 두 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이밖에 우수상으로 선정된 5개 작품과 올해 새롭게 신설된 부문인 ‘상상 그 이상’ 수상작 10개 작품은 당근 앱 내 당근 비즈프로필 또는 당근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생대회에서 수상한 그림 부문 대상 1명에게는 당근머니 10만원, 최우수상 2명에게는 당근머니 5만원, 우수상 5명에게는 당근머니 1만원이 각각 증정된다. 함께 진행한 표어 부문에서도 100명의 특별상을 선정해 당근 큰 장바구니를 선물한다.

 

 

플라이북, 도서관 이용자 위한 ‘플라이북 AI 에이전트’ 신제품 출시

독서 SNS 플라이북이 9일, 도서관 이용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플라이북 AI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플라이북 AI 에이전트’는 도서관과 사람을 이어주는 인공지능 AI 에이전트로 사람들이 책을 찾고, 선택하며, 즐기는 모든 과정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어 주는 시스템이다.

‘플라이북 AI 에이전트’는 기존의 ▲독서 이력을 기반으로 한 ‘AI 맞춤형 도서 추천’ 기능을 고도화하고 ▲빠르고 쉬운 ‘도서 검색’ ▲도서관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공지사항’ ▲인기 있는 최신 도서 큐레이션 콘텐츠 등의 기능을 새롭게 탑재했다.

이를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은 개인 맞춤형 도서 추천뿐만 아니라 도서관 이용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기능을 추가로 이용할 수 있다.

‘플라이북 AI 에이전트’는 키오스크, PC, 모바일 등 다양한 도서관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며,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나 24시간 플라이북 AI를 활용할 수 있다. 2017년 ‘플라이북 AI’ 출시 이후 국내 공공, 대학, 학교, 사내 도서관 등 200여 개 이상 도서관에서 이용하고 있다.

 

 

스파크랩, 초기 스타트업 육성 위한 ‘배치 프로그램 23기’ 5개사 선정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국내 초기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배치 프로그램 23기’에 참여할 5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치 프로그램 23기에는 총 300여개 초기 스타트업이 지원, 혁신 기술을 활용하거나 자체 개발한 솔루션으로 사회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는 동시에 비약적인 성장 잠재력을 갖춘 스타트업 5곳이 높은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발됐다. 

배치 23기 5개사 중 2곳은 패션 분야에 인공지능(AI)을 접목시켜 사업을 전개하는 곳이다. 브랜드를 위한 커스텀 모델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드래프타입(Draftype)’은 생성형 AI 기술을 통해 고객사의 니즈와 감도에 맞는 커스텀 모델을 생성하고, 이를 콘텐츠 제작에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 중에 있다. 

함께 선정된 패션테크 기업 ‘스타일메이트(Stylemate)’는 패션 브랜드의 협찬을 통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자사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브랜드 페르소나에 적합한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 매칭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API의 보안 및 편의성 제고를 돕는 API 모니터링 통합 솔루션 ‘오소리(OSORI)’ 운영사 ‘위베어소프트’ ▲고객들의 성향과 구매 데이터 분석이 결합된 트렌디한 디자인의 데일리 파인 주얼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주얼리 브랜드 ‘미스그린(MS.GREEN)’의 ‘르호사 ▲광고 최적화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리테일 미디어 플랫폼 운영사 ‘펄스애드’ 등도 스파크랩의 지원을 받는다.

스파크랩은 최대 1억원 이상의 초기 투자와 함께 약 15주간 1대1 기업 진단 및 맞춤형 코칭, 분야별 최고 수준의 멘토들과 심층 세션, 제품-시장 적합성(PMF) 탐색, 스파크랩 우수 알럼나이 세션 등으로 구성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프로그램 최종 단계에는 국내 주요 투자사가 참석하는 비공개 데모데이를 개최, 배치 23기 스타트업에게 그간의 사업 성과 발표 및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우버 택시, 이화여대 PR 학회 EPRIS와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표회 진행

택시 호출 플랫폼 우버 택시(Uber Taxi)는 지난 8일 이화여자대학교 PR 학회 ‘EPRIS’와의 산학협력 프로젝트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 우버 택시 사무실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송진우 우버 택시 CEO를 비롯한 우버 택시 임직원과 학회원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우버 택시의 리브랜딩 이후 PR 전략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5월부터 진행된 프로젝트에는 EPRIS 학회원 17명이 참여해 우버 택시 브랜드 타깃 소비자들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킬 수 있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고안해 선보였다.

EPRIS는 이화여자대학교 커뮤니케이션 미디어학부 소속의 교내 유일 PR 학회로, 학부생들이 모여 PR 케이스 스터디, 이슈 브리핑을 통해 PR 역량을 향상하고 다양한 국내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진행하며 경험을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