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진흥원, 다날과 함께 혁신 스타트업 발굴·지원
서울시의 스타트업 생태계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은 ㈜다날과 서울 소재 유망 기술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을 지원하고자 추진하는 ‘2024 다날 X 서울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7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분야는 ▲핀테크(온·오프라인 결제 솔루션, 가상자산 결제 솔루션 등), ▲AI & Tech(AI 기반 사이니즈 광고 플랫폼, Unity 기반 광고 솔루션 등), ▲수출/유통/마케팅(F&B 원자재 소싱 기술, 트랜드 마케팅 솔루션 등) 등 총 3개 분야로 다날과의 협력에 관심 있는 유망 기술 보유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스타트업은 7월 11일부터 7월 31일까지 서울시 창업플랫폼인 스타트업플러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프롭테크 리치고, 부동산 시장 안정화 위한 연구 추진
리치고는 국토연구원과 시·공간통합형 부동산시장 수급 모형 개발 및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올해 11월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한다.
이번 업무협약 주요 목적은 ‘부동산 적정 공급량 예측 모델 개발’이며 ‘올해 수도권 모형을 목표’로 진행중이다.
리치고의 AI부동산랩와 국토연구원의 연구원들이 함께 연구를 진행, 부동산 과잉 공급 또는 부족으로 인한 혼란을 예방하고, 안정된 주거공급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정확한 부동산 시장 분석과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가능하게 해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부동산 적정 공급량을 예측하는 모델의 개발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중요한 도구로 활용될 전망이다.
코리아스타트업포럼, 핀란드·말레이시아·인도 VC와 각각 MOU 체결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부산 슬러시드를 찾은 핀란드, 말레이시아, 인도 기반 글로벌 벤처캐피탈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스포와 해외 각 기관은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 및 확장에 필요한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국경을 초월한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확장 기회를 만드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학생창업팀에 집중 투자하는 핀란드의 웨이브벤처스와는 학생 창업 문화 확산을 목표로 상호 진출 및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한다. 향후에도 국내에서 개최하는 컴업(COMEUP)과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에 이들을 초청해 외부 투자 유치와 시장 진출에 필요한 협력을 이어간다.
또한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슬러시드 개최기관인 디지털 디스트릭트·아케이드벤처스의 동남아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및 동남아 스타트업간 상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인도 뉴델리 슬러시드 개최기관인 루캄캐피탈과는 국내와 인도 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비즈니스 교류는 물론 투자 유치를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당근, ‘2024 당근 동네사장님 어워즈’ 공모 시작
국내 대표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이 동네 사장님들을 위한 ‘2024 당근 동네사장님 어워즈’ 시작됐다.
공모 접수는 오는 8월 9일까지 받는다. 당근을 이용해 본 동네 사장님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근비즈니스 사용 후기와 성장 비법을 공유하는 ‘당근으로 대박났어요’ 부문과 자신만의 동네 장사 노하우와 단골 모으는 비법을 공유하는 ‘동네에서 사랑받아요’ 두 가지 부문에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번 어워즈의 주요 평가 기준은 △주제 적합도 △완성도 △진실성, 다른 이웃 사장님들이 참고해 함께 성공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이웃사장님 활용도 등으로 당근 비즈프로필과 광고 계정이 모두 있는 사장님, 공모 기간 동안 단골을 많이 모은 사장님들에게는 가산점이 부여된다. ‘당근으로 대박났어요’ 부문의 경우 당근비즈니스를 적극 활용한 사례일수록 선정 확률이 높아진다.
최종 선정된 100명의 사장님들에게는 수상 결과에 따라 당근 광고지원금 및 휴가비로 구성된 △500만원(최우수상 2명) △300만원(우수상 8명)과 △20만원(입상 90명)의 광고지원금이 상금으로 수여되며, 사연을 제출한 선착순 1만명에게는 2주 이내 사용 가능한 광고지원금 5천원이 즉시 지급된다. 일부 수상자들에게는 당근비즈니스 공식 유튜브 채널 출연, 당근비즈니스 홈페이지 내 사연 소개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자는 10월 중 발표 예정이다.
번개장터, 총 400억 원 규모 시리즈E 투자 유치
국내 대표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총 400억 원 규모의 시리즈E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했다. 번개장터의 시리즈E 투자 유치로 기업 가치는 약 5,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직전 투자 라운드였던 2021년 11월에 약 3,400억 원으로 평가받은 이후, 약 1,600억 가까이 기업 가치가 상향된 셈이다.
벤처/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번개장터의 이번 투자 유치는 기존 중고거래 과정의 문제 해결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비즈니스 전략이 통했다는 평가다. 2023년 플랫폼 기반 매출은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22년 12월 론칭한 정가품 검수 서비스 ‘번개케어’는 35-44 사용자 비율이 늘어나면서, 안전 결제 서비스인 ‘번개페이’와 함께 유료 서비스들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이에 번개장터는 올해 매출액 역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며, 2024년을 흑자 전환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넛지헬스케어㈜ 커머스 플랫폼 ‘캐시딜’, 웹 서비스 출시
넛지헬스케어㈜의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에서 운영하는 커머스 플랫폼 캐시딜이 사용자 쇼핑 편의성을 확대하기 위해 웹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 확장은 사용자들이 모바일 앱뿐만 아니라 모바일 웹 또는 PC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용자들은 캐시워크 앱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캐시딜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사용자들은 계정을 연동하면 웹에서도 관심 상품을 탐색하거나 리뷰를 작성하는 등 기존 앱 서비스를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캐시딜 웹 서비스는 기존 모바일 앱과 동일한 구성의 카테고리 및 기능을 제공한다. 식품, 뷰티, 생활/건강 등 캐시딜의 다양한 상품을 탐색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단, 숏폼과 커머스를 결합한 ‘숏핑’ 서비스는 웹에서 이용이 불가하다.
티오더, 외식업 디지털 전환 통했다...월 결제액 4천 500억원 달성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는 티오더 서비스를 통한 월 결제액이 4천 500억 원을 달성 했으며, 월 평균 1만대 이상씩 판매되는 태블릿의 최근 누적 판매량이 20만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티오더 제품 설치 이후 식사 중에도 티오더 화면을 통해 메뉴가 계속 노출돼 주류 및 사이드메뉴 추가 주문이 늘어나는 점도 결제액 상승 이유로 꼽았다.
티오더는 지난해 ‘티오더 캐나다’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일본, 호주,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점 또한 누적 결제액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있다. 티오더는 오프라인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유의미한 정보로 가공해 호텔 산업 진출, 타겟형 광고 송출을 진행하면서 주문 플랫폼의 외형을 계속해서 확장할 예정이다.
밀리의서재, ‘더 잘 들리는 밀리 AI TTS’ 도입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가 AI TTS(Text To Speech) 기능을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AI TTS는 밀리의서재가 보유한 콘텐츠를 구독자들이 자연스러운 AI 음성으로 들을 수 있게 도와준다.
밀리의서재가 선보이는 AI TTS는 ▲고품질 ▲안정성 ▲다양성이 특징이다. 다양한 음성 샘플을 학습해 실제 사람의 억양, 발음, 미세한 호흡까지 모방하는 고품질의 AI 음성 합성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사람 수준으로 읽어주는 듯한 자연스러운 발화로 오랜 시간 들어도 노이즈 없이 귀가 편한 독서가 가능하다.
또한,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환경에서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는 안정성과 4가지 AI 보이스를 제공해 독자가 취향에 맞춰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추구했다.
AI TTS는 기존 TTS와 동일한 방식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뷰어 내 재생 버튼을 클릭하면 AI TTS로 바로 들을 수 있다.
한편, 이번에 도입된 AI TTS 기능은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연내 iOS 버전이 출시될 계획이다.
더벤처스, 버추얼 아바타 모바일 영상편집툴 ‘첼리’에 투자
초기기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가 버추얼 아바타 모바일 영상편집툴 ‘첼리’를 운영하는 렌지드에 투자했다.
‘첼리(Chelly)’는 버추얼 아바타 전용 모바일 영상편집툴로, 누구나 쉽게 자신의 버추얼 아바타로 3D 숏폼이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게 해 주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첼리는 메타버스 팔로워 64 만명을 보유한 1세대 메타버스 인기 크리에이터 ‘렌지’가 창업한 스타트업 ‘렌지드’가 만든 앱이다. 알파버전 출시 50일만에 1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이들 중 90%가 미국을 포함한 해외 유저로 구성돼 있다.
첼리는 누구나 쉽고 빠르게 버추얼 아바타에 특화된 숏폼과 영상을 제작할 수 있도록 기존 콘텐츠 제작에 사용되는 분산된 4개의 테스크탑 기반 프로그램을 1개의 단일 모바일 앱으로 대체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적용, 카메라 무빙, 라이팅 환경 조절, 영상 편집 등 복잡한 과정을 클릭과 터치 제스쳐만으로 간편하게 적용할 수 있게 했다. 따로 프로그램을 학습할 필요도 없고, 사용 난이도도 낮아 첼리를 사용해 버추얼 숏폼을 만드는데 걸리는 평균 제작 소요시간은 10분에 불과하다.
실제로 작년 제페토 크리에이터를 대상으로 한 데모 테스트에서 참여한 크리에이터 100명 중 68% 이상이 첫 사용 20분 내외로 3D 콘텐츠 영상을 제작하는 결과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