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효성 회장,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 조문.."베트남 미래 발전위해 최선"
조현준 효성 회장,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서기장 조문.."베트남 미래 발전위해 최선"
  • 정단비
  • 승인 2024.07.26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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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준 회장이 26일 오전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응우옌 푹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조현준 회장이 26일 오전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응우옌 푹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이 주한 베트남 대사관을 찾아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을 조문했다. 조 회장은 지난 2014년 한국을 방문한 응우웬 푸 쫑 서기장을 만나 베트남과 효성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베트남 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전하는 등 오랜 인연을 이어왔다.

26일 조현준 회장은 응웬 베트 아잉 주한 베트남 부대사와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를 만나 “베트남 발전을 위해 한평생 헌신하신 서기장님의 영면을 기도하며 효성도 베트남 번영과 미래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앞서 조 회장은 지난 6월에는 한국을 방문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예방하고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더불어 △바이오 BDO △IT △전력기기 △첨단소재 △데이터센터 등에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효성은 지난 2008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약 35억 달러를 투자하며, △남부 호치민 인근 동나이지역에 베트남법인과 동나이법인 △남부 바리우붕따우성의 비나케미칼 법인 △중부 다낭지역의 광남법인 △북부 박닌성의 ATM 생산기지 등을 설립해 글로벌 전초 기지로 육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