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반려견의 예절 교육 및 문제행동 교정부터 영양간식 만들기, 아로마 마사지와 같은 반려동물과의 교감 방법까지 배울 수 있는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가 오는 8월 하반기 강좌를 연다.
서울시는 ‘반려동물 시민학교’ 하반기 참여자 692명을 7월 30일부터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하고 오는 8월 24일부터 하반기 프로그램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으로 나눠 진행되는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반려동물을 양육하거나 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든 교육과정은 무료이며, 신청은 ‘서울 반려동물 시민학교’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먼저, 마포, 구로, 동대문 등 3곳의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교육에서는 △<반려동물 행동교정 교육> △<강아지 사회화·예절 교육> △<반려견 산책훈련>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체험교육> 등의 수업을 받을 수 있다.
현장 교육은 반려견과 함께하는 실습 중심으로 이뤄지는 만큼, 안전한 교육을 위해 모든 반려견은 동물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참여할 수 있다. 교육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서울동물복지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또한, 현장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온라인 실시간 과정으로 마련된 <온라인 반려동물 행동교정>에서는 반려견뿐만 아니라 반려묘도 참여할 수 있다. 해당 교육에서는 반려동물(반려견·반려묘)의 개별 상황에 따른 일대일 맞춤교육을 총 2회 제공한다.
이외에도 온라인 상시 과정이자, 유기동물 입양을 희망하는 시민이라면 필수로 이수해야하는 <반려동물 입양교육>, <반려동물 돌봄교육> 등의 교육을 서울시평생학습포털 홈페이지에서 수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