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기업이 총 1531억원 규모의 신축 주택 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수주 계약은 대림동 청년주택 신축공사와 세종시 공공임대주택 건설공사로, 수주 금액은 각각 1017억원과 514억원 규모다.
진흥기업은 지난달 30일 2030청년주택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청년주택 신축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 지하4층~지상25층의 공동주택 597세대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37개월이다.
지난 2일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세종특별자치시에 공공임대주택 500세대를 건설하는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아파트 건설공사’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계약은 종합심사낙찰제를 통하여 선정됐으며, 진흥기업이 주관사를 맡아 시공하고, 세흥건설과 우진토건이 공동도급을 구성한다.
진흥기업은 80%의 지분으로 참여해 이번 사업으로 514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진흥기업 관계자는 “김태균 대표이사 취임 후 민간과 공공분야에서 고른 수주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수주 계약 외에 연내 추가 수주 계약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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