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단신] 11번가, 타임딜 상품 최대 72% 할인 外
[유통 단신] 11번가, 타임딜 상품 최대 72% 할인 外
  • 오정희
  • 승인 2024.09.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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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업그레이드된 프리미엄 베이커리 빵지순례 1번지로

최근 편의점들이 프리미엄 베이커리를 통해 MZ세대를 겨냥하고 있다. 과거 양산빵 중심이었던 편의점 빵이 전문점 못지않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 편리한 구매로 인기를 끌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빵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상승했으며, 금년 상반기에도 20% 이상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중인 고품질 베이커리 제품에는 ‘세븐셀렉트 시그니처’ ‘마롱호두단팥빵’과 ‘바닐라빈슈크림빵’을 비롯해, 단독 수입한 일본 ‘스위트팩토리’의 신상품 카스테라 2종 등이 있다. 

 

 

 

GS샵, 홈쇼핑 추석 편성 ‘미코노미’ 뚜렷, 42%→59%로 늘어

코로나 이후 명절 풍경이 변화하면서, 홈쇼핑 업계도 추석 편성 전략을 '미코노미(Meconomy, 나를 위한 소비)'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GS샵은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동안 미용 기기, 패션, 보석, 다이어트 상품 등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 상품을 전체 방송 시간의 59%로 확대 편성했다. 이는 2019년 추석 연휴 대비 17% 증가한 수치로, 명절 보너스를 자신에게 투자하는 소비가 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특히, 미용 기기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듀얼소닉', '메디큐브', '다이슨 에어랩' 등 인기 제품이 방송된다. 패션 의류와 속옷 방송도 확대됐으며, 보석류 상품도 새롭게 편성됐다. 건강식품 부문에서는 다이어트 및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제품들이 주로 방송될 예정이다.

반면,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가전 방송은 줄어들었으며, 특히 전기밥솥 방송 횟수는 크게 감소했다. 대신 개인 소비를 위한 로봇청소기,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 평소 원하는 가전 제품의 방송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1번가, 9월 ‘월간 십일절’로 막바지 추석 쇼핑 수요 공략한다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9월 ‘월간 십일절’을 13일까지 진행하며, 로봇청소기, e쿠폰, 추석 선물세트 등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특히 ‘로보락 S8 MaxV Ultra’를 신한카드 결제 시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F&B 브랜드 e쿠폰도 할인 판매한다.

‘타임딜’ 코너에서는 470여 개 상품을 최대 72% 할인가로 제공하며, 추석 선물세트와 함께 5성급 호텔 숙박권도 할인 판매한다.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숙박권은 KB국민카드, 롯데카드 결제 시 추가 할인 혜택과 함께 룸 업그레이드, 레이트 체크아웃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2030 여성들을 위한 가을 패션 아이템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카카오페이머니 할인, T멤버십 할인, 11페이포인트 적립, 카카오페이 무이자 할부 등의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동원F&B, 100% 제주 메밀로 만든 ‘메밀교자만두’ 출시

동원F&B가 농협경제지주와 손잡고 제주도 특산품을 활용한 ‘메밀교자만두’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메밀교자만두’는 100% 제주도산 메밀을 사용해 메밀 특유의 향과 고소한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100% 국내산 돼지고기, 양배추, 부추, 대파 등 각종 자연재료를 듬뿍 담은 만두소와 쫄깃한 만두피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메밀교자만두’는 찐만두나 군만두로 조리할 수 있으며, 만두피가 얇아 에어프라이어에서 10분만 조리해도 속까지 촉촉하게 익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는 메밀교자만두 출시를 통해 지역 특산물을 알리고 농가 수익 증진을 위한 판로 확대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11월 농협경제지주와 함께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 취약계층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오뚜기, ‘청담미역 소갈비미역국’ RMR 출시

오뚜기는 미역국 전문점 '청담미역'과 협업해 인기 메뉴인 '소갈비미역국'을 레스토랑 간편식(RMR)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청담미역은 강남 지역에서 시작된 프랜차이즈로, 오뚜기와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오뚜기는 2022년에 청담미역의 가자미미역국을 간편식으로 출시해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 출시된 '청담미역 소갈비미역국'은 바지락 육수와 오뚜기 참기름, 들기름을 사용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재현했다. 부드러운 소갈비와 고소한 미역을 활용해 풍미를 더했으며, 간편하게 끓이기만 하면 되는 냉동 제품으로 제작됐다.

이 제품은 오뚜기몰, 네이버 오뚜기몰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간편한 조리 방법으로 가정에서도 손쉽게 고급 미역국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10번째 스페셜 스토어 ‘장충라운지R점’ 9월 12일 오픈

스타벅스 코리아는 9월 12일 '장충라운지R점'을 새롭게 오픈하며, 방문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매장은 스타벅스 리저브 도입 10주년을 기념하는 10번째 스페셜 스토어로, 리저브 전용 매장으로 운영된다.

1960년대 건축물을 활용한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180석 규모의 공간에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국내 최초로 '믹솔로지 바'를 도입하여 커피 기반 칵테일 음료 11종을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는 '에스프레소 마티니',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브루 마티니' 등이 있으며, 알코올이 없는 옵션도 제공된다. 또한, 리저브 매장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화 음료인 ‘에스프레소 플라이트’와 다양한 디저트 및 샌드위치 12종도 함께 출시된다.

 

 

 

식자재 유통 플랫폼 ‘식봄’, 최근 1년간 거래액 1천억원 돌파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오픈마켓인 식봄은 2023년 9월부터 2024년 8월까지의 누적 거래액(GMV)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8월 월간 거래액은 14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178% 증가했다. 

식봄의 회원 수도 꾸준히 증가해 12만 명을 돌파했으며, 이는 국내 외식 사업장 수의 약 15%에 해당한다. 특히, 올해 들어 월평균 6000명 이상의 신규 회원이 유입되었다. 이와 함께 구매 회원 수는 전년 대비 117%, 구매 건수는 148% 증가하며 매출과 이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회당 평균 구매액은 약 15만 원으로, 이는 일반 온라인 커머스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며, 경쟁사보다도 최소 3만 원 이상 많은 수치다. 이로 인해 유통회사들은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 유통사도 증가하고 있어 식당 회원과 유통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