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2030 세대의 교통비 절감과 친환경 실천을 지원하는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환급 신청을 9월 30일부터 10월 28일까지 추가로 받는다. 이번 신청은 지난 여름 진행된 환급 신청 기간을 놓친 청년들을 위한 것이다.

환급 대상은 만 19세에서 39세까지(1984년 1월 1일~2005년 12월 31일 출생) 청년으로, 기후동행카드를 지난 2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30일 동안 사용한 경우에 해당된다. 30일 만기 사용 조건은 카드 사용 중 환불, 정지, 삭제 없이 30일간 지속적으로 이용한 경우다.

티머니카드&페이 웹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1개월 이용당 7천원이 환급된다. 시범사업 기간 동안 5개월 모두 사용한 경우 최대 3만5000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다. 환급액은 11월 18일부터 22일 사이에 계좌로 입금되며, 신청자에게 개별 알림톡이 발송될 예정이다.

7월 1일부터 시작된 기후동행카드 본사업에서는 만 19~39세 청년이 7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카드를 충전해 사용할 수 있으며, 실물 카드 사용자는 티머니카드&페이 홈페이지에 등록 후 사용해야 한다.

이번 청년 할인 환급은 마지막 신청 기회이므로 10월 28일 오후 4시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이후 추가 신청은 불가하다.

차미경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