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월 27일 취임 2주년을 맞은 가운데, 이재용 회장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과 호감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앤리서치는 이재용 회장 취임 후 2년간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관심도와 호감도 모두 취임후 첫 1년간 대비 상승했다.
이 회장은 취임 첫해인 2022년 10월 27일부터 2023년 10월26일까지 1년간 총 23만6596건의 온라인 포스팅 수를 기록했으나, 2023년 10월 27일부터 2024년 10월26일까지 1년동안엔 총 24만9564건을 기록했다.
최근 1년간 국민 포스팅 수가 취임 후 첫해에 비해 1만2,968건 5.48% 증가한 셈이다.
더불어 취임 첫 1년동안엔 취임 직후 한달인 2022년 11월에 2만7399건에 가장 많은 정보량이 집계됐으며, 취임 2년차에는 2024년 2월에 3만7837건으로 최대 정보량을 기록했다.
온라인 상에는 이재용 회장과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의 만남 등 경영 행보에 대한 뉴스가 공유된 것을 볼 수 있었다.
한편 이재용 회장 취임 후 2년간 호감도 조사에서도 최근 1년간 호감도가 취임 첫해에 비해 호감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2년 10월 27일부터 1년간 이 회장의 호감도는 긍정률 42.10%, 부정률 19.57%로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제외한 값인 순호감도는 22.53%로 나타났다.
최근 삼성전자의 '위기론'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민들이 이재용 회장의 리더십에 기대하는 부분도 남아있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저작권자 © 데일리팝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