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일, 남자 중고등학교 게릴라콘서트 이후 페이스 북 스타 등극
그룹 투포케이(24K) 멤버 대일이 페이스 북 스타 반열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인터넷에서 투포케이가 우연히 남자 중고등학교에서 게릴라콘서트를 진행한 영상이 공개된 것이다.
북미 최대 웹진 '코리아부'에 따르면 이 영상은 순식간에 35만 뷰를 넘어서며 좋아요가 3만개에 육박 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지난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감사의 행사를 갖고 있던 서울 오산중고등학교를 예고 없이 찾아간 투포케이가 게릴라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대일이 의도치 않게 남학생들로부터 열렬히 환호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당시 남자 중고등학교인줄 모른 채 이 학교를 찾았던 투포케이 멤버들과 공연차량인 윙카의 뚜껑이 열릴 때 은근히 걸 그룹을 기대했던 오산중고 남학생들은 서로 기대에 어긋난 어색한 조우로 썰렁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하지만 투포케이의 열성적인 공연에 남학생의 팬심이 작동하며 공연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고, 공연도중 흥분한 대일이 마치 블랙홀에 빨려들듯 학생들 무리 속으로 들어가 남학생들의 우렁찬 함성과 함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이후 이 장면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잡혀 의도하지 않은 리얼 영상으로 네티즌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고, 현재 '보이그룹의 남고 조련 클라스'라는 제목으로 각종 SNS를 타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투포케이의 대일은 "저 원래 남자 안좋아해요"라면서도 "근데 남학생들이 저렇게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까 기분이 묘하고 좋네요"고 말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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