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배우 이나영(36)과 원빈(37)이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린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 커플로 알려진 배우 이나영과 원빈이 지난 5월 30일 원빈의 고향인 강원도 정선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은 친한 지인들에게만 알리며 비밀리에 진행했고, 식장에도 보안 요원을 배치해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결혼식에는 가족들만 참석했으며 가마솥에 국수를 끓여 50여명의 가족들과 조촐한 피로연을 가지는 등 소박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들은 지난 2013년 7월 한 매체가 이나영의 집에 드나드는 원빈의 모습을 보도하면서 열애 사실을 공개적으로 인정했다.
이들은 그해 10월 여행을 위해 프랑스 파리로 동반 출국하기도 하고, 12월에는 이나영 매니저 결혼식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기도 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던 중 올해 5월 두 사람 사이의 임신설이 떠돌았는데, 당시 이들의 소속사 이든나인 측은 해당 소문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소문과 달리 아직 2세 소식은 없으며, 두 사람은 서울 방배동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든나인 측에서 이들의 결혼식 사진을 공개해 또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결혼식 사진을 보면 밀밭이 깔려 있는 강원도 외진 골짜기에서 한복을 입은 하객과 일하는 사이, 웨딩드레스와 정장을 차려입은 이들의 모습이 눈에 띈다.
이나영과 원빈 모두 현재 작품 활동은 중단한 채, CF에서만 모습을 보이는 만큼 결혼 이후 그들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데일리팝=채신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