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장·돼지고기·설탕으로 만능간장 완성…시청률 3.42% 케이블 전체 1위 차지
요리연구가 겸 방송인 백종원이 '밥도둑' 만능간장 레시피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집밥 백선생'에서 백종원은 마법의 간장소스 제조법을 공개한 뒤, 이 소스를 활용해 반찬 4가지를 순식간에 만들어냈다.
이날 공개된 간장소스 조리법에 대해 백종원은 "종이컵 기준으로 간장 6컵, 돼지고기 간 것 3컵(약 한 근), 설탕 한 컵을 넣고 끓이면 된다. 끓어오르면 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종원은 "저 만능 간장만 있으면 1년 내내 반찬 걱정 안 할 수 있다"며 "내가 진짜 아끼는 비법인데 너무 빨리 푸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간단한 재료와 조리를 통해 소스를 만들어낸 백종원은 만능간장을 이용해 마늘종볶음, 꽈리고추 볶음, 두부조림 등을 즉석에서 만들어냈다.
백종원 만능간장으로 만들어진 밑반찬을 맛 본 출연진들은 맛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고, 방송 이후 다수의 시청자들이 백종원의 만능간장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4회 방송은 3.42%(닐슨코리아·케이블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요일 방송된 전체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틀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방송이 나간 다음날인 10일 오전부터 인기검색어 순위에 올라 누리꾼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다.
현재 많은 누리꾼들은 백종원의 만능간장을 직접 시도한 뒤 후기글을 올리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시 한 번 '슈가보이' 백종원의 파급력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데일리팝=조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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