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본격 연습시작에 출연 배우들 '화기 애애'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본격 연습시작에 출연 배우들 '화기 애애'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5.06.1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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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브로드웨이 공연 50주년이자 한국 초연 10주년을 맞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가 본격적으로 연습에 돌입했다.

앞서 10일 음악 연습을 시작으로 류정한, 조승우, 전미도, 린아, 정상훈, 김호영, 황만익 등 전체 배우와 스태프들 이 합류하는 본 연습을 통해 공연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한 연습실에 모인 캐스트와 스태프들은 첫인사를 나누고, 공연에 대한 각오를 다지는 상견례를 진행했다.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첫 상견례는 다시 만난 동료들에 대한 반가움과 새롭게 호흡을 맞출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훈훈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류정한, 조승우, 린아는 지난 14일까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10주년 지방공연 투어를 함께 했던터라 더욱 돈독한 사이를 보였고, 전미도 역시 뮤지컬 '닥터지바고' 이후 조승우와의 재회로 반가움을 표현했다.

이날 신춘수 프로듀서는 "'맨오브라만차'는 스스로를 끊임없이 되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다. 2005년 국내 초연은 개인적으로 큰 꿈과 야망을 간직하던 시기에 만든 작품이라, 이번 10주년 공연이 더욱 뜻깊게 느껴진다. 우리 모두가 '아직도 꿈꿀 것이 많다'는 자세로 공연에 임하여 더욱 깊이 있는 작품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며 전 공연진을 격려했다.

한편,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오는 7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