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 SMAP이 해체 위기를 딛고 25년 장수 역사를 이어가게 됐다.
18일 한 매체는 일본현지 언론에 따르면 SMAP의 멤버 중 기무라 타쿠야를 제외한 4명이 다시 원 소속사인 쟈니스로 복귀하고 오는 21일 부터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SMAP의 원 소속사 쟈니스는 퇴사를 선언한 4인의 복귀를 최종논의를 거쳐 이날 허가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SMAP 재결합은 멤버 기무라 타쿠야가 나카이 마사히로를 비롯한 퇴사 4인과 소속사 쟈니스와의 접촉에 큰 역할을 했다. 기무라 타쿠야는 영화 촬영 도중 도쿄로 돌아와 지난 17일 밤(현지시간) 부터 소속사 대표인 쟈니를 비롯한 후지시마 부사장 등 고위 관계자들과 협상해 그룹의 존속을 이뤄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혼자 잔류 의사를 밝혀 배신자라는 눈길을 받던 기무라 타쿠야는 이번 SMAP 존속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국내외 팬들의 박수를 받고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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