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위니토드' 캐스팅 공개 '기대감 UP'
뮤지컬 '스위니토드' 캐스팅 공개 '기대감 UP'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04.0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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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스위니토드'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6일 뮤지컬 '스위니토드'(프로듀서 신춘수〮박용호, 연출 에릭셰퍼)는 샤롯데씨어터에서 오는 6월 개막을 앞두고 출연 배우들을 공개했다.

공개된 배우들은 조승우, 양준모, 옥주현, 전미도, 서영주, 윤소호, 이승원, 김성철, 이지혜, 이지수 등으로 뮤지컬 스타 반열에 올라있는 조승우와 옥주현의 캐미가 기되된다.

'스위니토드'에서 조승우와 양준모는 아내와 딸을 빼앗기고 외딴 섬으로 추방을 당한 뒤, 15년 만에 돌아온 비운의 이발사 '스위니토드' 역을 맡는다.
 
조승우는 지난 2004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통해 뮤지컬계의 인지도를 높인뒤 뮤지컬 '베르테르',
'맨오브라만차', '헤드윅'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뮤지컬 작품으로만 세 번의 남우주연상(2011, 2008, 2004)을 수상했다.

조승우와 더블캐스팅 된 양준모는 일본과 한국의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뮤지컬 팬들과 언론의 찬사를 받은 바 있으며, '레브제라블' 외에 '지킬앤하이드', '오페라의유령', '드라큘라', '영웅' 등에도 참여했다.

옥주현과 전미도는 스위니토드에게 연정을 품고 그의 복수를 돕는 파이가게 주인 '러빗부인'역을 맡았다.

옥주현은 뮤지컬 '레베카', '엘리자벳', '마타하리' 등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이며, 조승우가 존경하는 배우로 알려진 전미도 역시  뮤지컬 '맨오브라만차', '닥터지바고', '베르테르', '원스' 등을 통해 얼굴을 알린 실력파 배우다.

스위니토드로부터 모든 것을 빼앗은 욕정으로 가득한 부도덕한 판사 '터핀'에는 배우 서영주가 캐스팅됐으며,스위니토드를 구해주고 조안나를 보고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안소니는 배우 윤소호가 캐스팅 됐다.

러빗부인의 파이가게 일을 돕는 순진한 소년 토비아스는 이승원과 김성철이 맡았고, 스위니토드의 아름다운 딸로 터핀 판사에게 강제로 입양당해 갇혀사는 비운의 역할 조안나에는이지혜와 이지수가 더블캐스팅됐다.

(데일리팝=이용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