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지난 6일 출시한 스마트폰 전용상품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이 10영업일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1인가구 맞춤형 혜택 제공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가입자 수도 기존 스마트폰 전용적금 출시 실적 대비 3배 정도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급증하는 1인가구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화상품이다. 가입금액은 최소 1만원 이상, 계약기간은 6개월에서 36개월 중 월단위로 선택 가능하며 금리는 3년제 기준 최고 연2.5%(2017.3.20 현재)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특히 1인가구를 위한 맞춤 혜택으로 배달의민족에서 론칭한 모바일 반찬가게 App인 '배민프레시'와의 제휴를 통해 적금 가입 고객에게 무료 반찬쿠폰(제육 불고기)을 제공한다.
또한 여유로운 여가생활을 지향하는 1인가구를 위해 적금가입 기간 동안 여행·주말과 관련된 보험서비스를 제공한다. KB손해보험의 '여행자 보험(해외 여행 중 상해사망후유장해 시 최대 1억원)', '新주말 상해사망후유장해 보험(新주말은 금요일 오후 12시부터 일요일까지, 최대 2천만원 보장)', '자동차사고 시 성형치료비 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우대이율은 총 6개 항목으로 항목당 연 0.1%p씩 최고 연 0.6%p를 받을 수 있다. 생활과 금융을 모두 혼자 관리하는 1인 가구의 특성에 맞춰 공과금 자동 납부, 소비(KB국민 청춘대로 1코노미 카드 보유), 여행(환전 금액 30만원 이상인 경우) 관련 우대이율이 각 연 0.1%p씩 제공되며 KB의 3대 금융App인 리브, 리브 메이트, KB마이머니 회원 가입시 각 연 0.1%p의 우대이율 혜택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 1코노미 스마트적금은 상품 컨셉 도출을 위해 그룹 1인가구 연구센터와 협업하여 실제 1인가구 고객 1500명 대상의 설문과 인터뷰 결과를 토대로 개발된 상품"이라며 "혼밥, 혼행(혼자 여행) 등 1인가구 대표 키워드에 맞춘 우대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향후에도 1인가구의 차별화 된 니즈에 맞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지난 6일 금융권 최초로 1인 가구 맞춤형 금융 솔루션인 'KB 일코노미 청춘 패키지(적금·카드·대출·보험·펀드·ELS)'를 출시했으며 남주혁을 모델로 발탁했다. 'KB 일코노미 청춘 패키지'는 적금 외에도 1인 가구 수혜업종에 투자하는 상품인 ELS와 펀드상품은 출시 10영업일만에 40억원 이상 끌어 모으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