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류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2016년 기준 면류의 소매시장 규모는 11.3% 증가했다. 그 배경에는 다양한 종류의 간편식 면 출시와 계속되는 냉면과 국수류의 신제품 출시가 있다. 면류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에 대해 알아 봤다.
더운 여름에는 역시?
7월~9월에 해당하는 3분기에는 면 매출이 급상승한다. 더운 여름철에는 조리 과정이 짧고 간편한 냉면, 쫄면, 메밀면 등 차가운 면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이유다.
냉장면? 상온면?
면류의 제품 종류는 냉장면과 상온면으로 나눌 수 있다. 냉장면과 상온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
냉장면
면과 소스가 함께 동봉돼 냉장 판매대에서 판매하는 면류 ex)냉면, 우동, 파스타
상온면
이미 익혀서 나온 '숙면'제품과 1~2인분으로 포장된 숙면 제품 ex)생생우동컵, 쉐푸드 스파게티
냉장면의 성장도 기대해!
냉장면의 성장세는 어떨까?
냉장면 연도별 매출은 2015년 1745억 원에서 2016년 1775억 원으로 1.7% 증가했다.
2016년 냉장면 시장의 특이점은 아워홈, 제일제면소 등의 다수의 제조사에서 다양한 냉장면 신제품을 출시했다는 것이다. 다양한 신제품 출시는 곧 매출이 증가로 이어졌다.
면류의 1인자는 '냉면'
조사결과 면류의 1인자는 '냉면'으로 드러났다. 더운 여름철 필수 요리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소비자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만큼 여러 식품 제조 회사들의 지속적인 신제품을 출시해 계속해서 1인자의 자리 유지 중인 것으로 보인다.
여름에 냉면이 있다면 겨울에는 우동이 있다. 따뜻한 우동 또한 겨울에 매출이 올라 2인자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자료=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보고서를 바탕으로 재구성)
(데일리팝=오정희, 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