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30년 이상 판매해온 제품의 '아라비카 커피콩' 공급이 어려워 지고 있다.
수마트라 지역의 아라비카 원두가 생산량이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라비카', 그건 뭘까?
'생두': 커피나무 열매 안 두개의 씨앗. 커피의 원료인 원두가 되기 직전의 상태
생두는 품종에 따라 크게 아라비카(Arabica), 로부스트(Robusta), 리베리카(Libericas)로 나눌 수 있다.
▲아라비카(Arabica)
전 세계 생산량 약 60%를 차지
평균 기온 15~24도 고지대서 재배
평균 기온 15~24도 고지대서 재배
원산지는 에피오피아
콜롬비아, 탄자니아, 브라질 등 중남미 고지대서 재배
콜롬비아, 탄자니아, 브라질 등 중남미 고지대서 재배
고유 품종: 타이피카(Typica), 버번(Bourbon), 카투라(Catura), 블루마운틴(Bule Mountain)
장점: 단맛, 신맛, 감칠맛이 나며 풍미가 좋고 1.4% 정도의 낮은 카페인 함유
단점: 기후, 토양, 병충해 등에 민감해 재배조건 까다롭고 가격이 비싸다.
▲로부스트(Robusta)
전 세계 커피콩 산출량 약 40% 차지
평균 기온 18~36도 700m이하 저지대서 재배
평균 기온 18~36도 700m이하 저지대서 재배
원산지는 콩고
베트남, 브라질,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등 고온다습한 지역 재배
베트남, 브라질, 아프리카, 인도네시아 등 고온다습한 지역 재배
커피 블랜딩이나 인스턴트커피 주원료
장점: 기생출, 질병에 저항력 강해 재배하기 쉽다. 가격이 저렴하다.
단점: 아라비카종에 비해 향기가 약하고 쓴맛이 강하며 카페인 함량이 높다.
▲리베리카 (Libericas)
전 세계 산출량 2% 미만의 작은 생산 규모
원산지는 열대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와 인도,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에서 생산
아프리카, 중앙아메리카와 인도, 브라질,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등에서 생산
열매가 크고 저지대에서 재배하기 적당
단점: 가뭄에 취약해 재배가 어려워 생산량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원두 생산 지역의 특징
콜롬비아: 마일드 커피의 대표
아라비카종 원두만 재배
콜롬비아커피생산자협회(F.N.C)의 감독에 따라 수출 여부 결정
대표 원두인 수프레모(Supremo)는 스페셜티커피에 쓰이는 최고급 원두
엑셀소(Excelso)는 수출용 표준 등급
콜롬비아커피생산자협회(F.N.C)의 감독에 따라 수출 여부 결정
대표 원두인 수프레모(Supremo)는 스페셜티커피에 쓰이는 최고급 원두
엑셀소(Excelso)는 수출용 표준 등급
에티오피아: 아랍카 커피 원산지
아프라키 최대 커피생산국
하라(Harrar), 이르가체페(Yirgacheffe), 시다모(Sidammo) 등에서 10월~3월 사이 수확
아프라키 최대 커피생산국
하라(Harrar), 이르가체페(Yirgacheffe), 시다모(Sidammo) 등에서 10월~3월 사이 수확
코스타리카: 고품질 원두 생산국
법적으로 아라비카종만 재배
커피 고유 품질 유지할 수 있는 습식가공법 사용
품질 관리를 위해 국립커피연구소(ICAFE), 스폐셜티커피협회(SCASR)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 형성
법적으로 아라비카종만 재배
커피 고유 품질 유지할 수 있는 습식가공법 사용
품질 관리를 위해 국립커피연구소(ICAFE), 스폐셜티커피협회(SCASR) 등 다양한 기관 및 단체 형성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이지연 에디터)
(사진=게티이미지 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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